“모니터 뒤에서 쏘아져 나오는 빛(투과광)과 인화지 표면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빛(반사광)은 물리 법칙 자체가 다릅니다. 이 둘의 다리를 놓는 것이 바로 프린트 마스터의 역할입니다.”
1. 감리실의 첫인상: 표준 광원 ISO 3664의 비밀#
PhotoView 랩에 처음 들어오시는 작가님들이 가장 먼저 놀라시는 것은 감리 부스(Viewing Booth)의 독특한 조명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형광등이나 일반 LED는 연색지수(CRI)가 낮아 빨간색과 녹색 계조를 심각하게 왜곡합니다.
PhotoView는 국제 표준 ISO 3664 규격을 만족하는 CRI 98+ 5000K(D50) 마스터 색평가 조명 환경에서 모든 1:1 감리를 진행합니다.
2. 테스트 스트립(Test Strip)으로 확인하는 0.5%의 차이#
대형 작품 전체를 한 번에 인쇄하기 전, 가장 중요한 인물 피부톤이나 어두운 암부, 밝은 하이라이트 영역만을 손바닥 크기로 잘라 여러 종이에 인쇄해 보는 것을 '테스트 스트립’이라고 부릅니다.
- 미세 농도 보정: 용지 흡수율에 따른 블랙 잉크 농도 0.5% 단위 조정
- 하네뮬레 vs 바리타 실물 비교: 동일한 파일이라도 매트 코튼지와 광택 바리타지에서 관람객이 느끼는 입체감의 차이를 현장에서 작가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
3. 작가와 함께 숨 쉬는 충무로의 시간#
우리는 단순히 종이에 잉크를 뿜어내는 기계 조작자가 아닙니다. 작가가 뷰파인더를 보던 그날의 심장 박동을 인화물 위에 온전히 얹어낼 때까지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는 동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