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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멕시코 Mexico
전시기간 2019. 1. 29 ~ 2. 24
전시장소 류가헌 Ryugaheon 전시1, 2관, Seoul
오프닝 2019년 2월 24일 (일) 오후 4시
갤러리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113-3(자하문로 106) 02-720-2010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ryugaheon.com
관람시간 화~일 11:00am~06:00pm 월 휴관
25년을 기다린 필름들, 필립 퍼키스(Philip Perkis)의 ‘멕시코’ - 오는 1월 29일부터 2월24일까지. 갤러리 류가헌에서 “사진은 동결된 순간이며 기억이다. 하지만 사진은 늘 현재의 순간을 담고 있다.” ‘사진가들의 사진가’라고 불리는 ‘필립 퍼키스(Philip Perkis)’의 말이다. 뉴욕 프랫대학(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재직한 40년의 강의 경험으로 저술한 《사진강의노트(Teaching Photography)》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는 1월 말, 필립 퍼키스가 이십 여 년 전에 찍고 세상에 전부를 보인 바 없던 멕시코 사진들이 국내에서 처음 전시된다. [멕시코 Mexico]는 1992년, 구겐하임의 기금을 받은 필립 퍼키스가 3년에 걸쳐 수개월씩 멕시코에 머물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그는 이 사진들을 촬영할 당시, 스스로 세 가지 규칙을 정했다고 했다. 첫째, 멕시코의 지독한 가난을 찍지 않을 것. 둘째, 여행자로서 비판적 시선을 담지 않을 것. 셋째, 원주민들을 이국적인 모습으로 찍지 않을 것. 그는 자신이 세운 원칙 위에서, 그리고 늘 해왔던 것처럼 ‘본능’과 ‘무의식’이 이끄는 대로 셔터를 눌렀다. 그렇게 찍은 수많은 사진 중 몇 장이 첫 사진집 ≪인간의 슬픔≫에 실렸지만, 거개의 사진들은 현상만 해놓은 필름 상태로 20여 년간 고스란히 보관된 채였다. 지난 2015년, 여든 살이 된 필립 퍼키스는 평생 찍은 필름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한 쪽 눈의 실명과, 두 번의 심장 수술, 한 번의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회생한 사진가가 과거의 사진들을 다시 들여다 본 것이다. 그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진 속 장면들을 바라보는 현재의 자신에게서 유발되는 감정들에 주목하면서, 사진을 선택했다. 그리고는 2년 간 매일 2장 씩, 오랫동안 해왔던 방식 그대로, 뉴욕 뉴저지의 숲 속에 가라앉은 듯 고요히 자리한 암실에서 한 장 한 장 직접 인화를 했다. 그렇게 선택해 손수 인화한 멕시코 사진 51점이, 처음으로 서울 류가헌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알거나 모르는 곳에서 계속 사진을 찍고 인화를 한다. 그러면 결과물은 한 장소가 다른 장소와 관계를 맺고, 나는 바깥의 존재와 내 안의 존재가 연결되는 것을 느낀다.”_ 필립 퍼키스, 《사진강의노트》中 장소나 주제, 혹은 의미에 한정된 물리적인 연결보다는 대상과의 정신적인 쌍방통행을 강조해온 그의 사진 신념은《멕시코》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필립 퍼키스의 제자이자 그의 사진세계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에 앞장 서 온 안목출판사 박태희 대표는 ‘사진과 삶에 대한 의문과 복잡성이 설명할 수 없는 감정으로 표출된 이 멕시코 작업은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며 시간과 공간의 쌍방통행을 이룬다.’ 라는 말로《멕시코》를 정의한다. 안목출판사에서 동일한 제목으로 한정본 사진집이 출간되며, 전시 마지막 날인 2월 24일에 출판기념회를 겸한 행사가 류가헌에서 열린다. 이 책은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2019 일본 도쿄도서박람회에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으며, 3월에 일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필립 퍼키스 특별전 [멕시코], ‘동결된’ 멕시코 풍경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킬 ‘현재’의 순간이 기다려진다.
  • ⓒPhilip Perkis 필립 퍼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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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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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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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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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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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Mexico

25년을 기다린 필름들, 필립 퍼키스(Philip Perkis)의 ‘멕시코’
- 오는 1월 29일부터 2월24일까지. 갤러리 류가헌에서


“사진은 동결된 순간이며 기억이다. 하지만 사진은 늘 현재의 순간을 담고 있다.”
‘사진가들의 사진가’라고 불리는 ‘필립 퍼키스(Philip Perkis)’의 말이다. 뉴욕 프랫대학(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재직한 40년의 강의 경험으로 저술한 《사진강의노트(Teaching Photography)》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는 1월 말, 필립 퍼키스가 이십 여 년 전에 찍고 세상에 전부를 보인 바 없던 멕시코 사진들이 국내에서 처음 전시된다.

[멕시코 Mexico]는 1992년, 구겐하임의 기금을 받은 필립 퍼키스가 3년에 걸쳐 수개월씩 멕시코에 머물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그는 이 사진들을 촬영할 당시, 스스로 세 가지 규칙을 정했다고 했다. 첫째, 멕시코의 지독한 가난을 찍지 않을 것. 둘째, 여행자로서 비판적 시선을 담지 않을 것. 셋째, 원주민들을 이국적인 모습으로 찍지 않을 것. 그는 자신이 세운 원칙 위에서, 그리고 늘 해왔던 것처럼 ‘본능’과 ‘무의식’이 이끄는 대로 셔터를 눌렀다. 그렇게 찍은 수많은 사진 중 몇 장이 첫 사진집 ≪인간의 슬픔≫에 실렸지만, 거개의 사진들은 현상만 해놓은 필름 상태로 20여 년간 고스란히 보관된 채였다.

지난 2015년, 여든 살이 된 필립 퍼키스는 평생 찍은 필름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한 쪽 눈의 실명과, 두 번의 심장 수술, 한 번의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회생한 사진가가 과거의 사진들을 다시 들여다 본 것이다. 그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진 속 장면들을 바라보는 현재의 자신에게서 유발되는 감정들에 주목하면서, 사진을 선택했다. 그리고는 2년 간 매일 2장 씩, 오랫동안 해왔던 방식 그대로, 뉴욕 뉴저지의 숲 속에 가라앉은 듯 고요히 자리한 암실에서 한 장 한 장 직접 인화를 했다. 그렇게 선택해 손수 인화한 멕시코 사진 51점이, 처음으로 서울 류가헌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알거나 모르는 곳에서 계속 사진을 찍고 인화를 한다. 그러면 결과물은 한 장소가 다른 장소와 관계를 맺고, 나는 바깥의 존재와 내 안의 존재가 연결되는 것을 느낀다.”_ 필립 퍼키스, 《사진강의노트》中

장소나 주제, 혹은 의미에 한정된 물리적인 연결보다는 대상과의 정신적인 쌍방통행을 강조해온 그의 사진 신념은《멕시코》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필립 퍼키스의 제자이자 그의 사진세계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에 앞장 서 온 안목출판사 박태희 대표는 ‘사진과 삶에 대한 의문과 복잡성이 설명할 수 없는 감정으로 표출된 이 멕시코 작업은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며 시간과 공간의 쌍방통행을 이룬다.’ 라는 말로《멕시코》를 정의한다.

안목출판사에서 동일한 제목으로 한정본 사진집이 출간되며, 전시 마지막 날인 2월 24일에 출판기념회를 겸한 행사가 류가헌에서 열린다. 이 책은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2019 일본 도쿄도서박람회에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으며, 3월에 일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필립 퍼키스 특별전 [멕시코], ‘동결된’ 멕시코 풍경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킬 ‘현재’의 순간이 기다려진다.

필립 퍼키스 (Philip Perkis)


공군에서 기관총 사수로 복무하며 사진가가 되었다. 제대 후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마이너 화이트, 도로시어 랭, 안셀 애덤스, 존 콜리어 주니어에게 사진을 배웠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했으며 사진학과의 학장을 역임했다. 뉴욕 대학교, 시각 예술 학교School of Visual Art, 쿠퍼 유니온Cooper Union에서 사진을 강의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50년 동안의 사진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진강의노트Teaching Photography』(2002)를 저술했다. 사진집으로 『워릭 마운틴 시리즈Warwick Mountain Series』(1978), 『인간의 슬픔The Sadness of Men』(2008), 『한 장의 사진, 스무 날, 스무 편의 편지들A Single photography, Twenty days, Twenty Comments』(2014)이 있다.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구겐하임 재단, NEA, CAPS의 지원금을 받았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뉴욕 현대 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뮤지엄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2010년 3월, 조지아 뮤지엄에서 특별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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