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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2018.04.09 21:31

권순평의 사진

조회 수 33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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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8. 4. 18 ~ 5. 8
전시장소 사진‧미술 대안공간 SPACE22, Seoul
오프닝 2018년 4월 18일(수) 6PM~
갤러리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90 미진프라자빌딩 22층 T.02 3469 0822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space22.co.kr
관람시간 월~토 11:00~19:00 |일요일, 국경일 휴관
후원 미진프라자
스페이스 22는 4월18일부터 5월 8일까지<권순평의 사진>전을 선보인다. <권순평의 사진>전은 2010년 작고한 사진가 권순평의 작품 중 '시간의 화석'(the fossil of time, 1990-1992), '나의 기억들을 위한 정물'(1993-1995), '돌아올 수 없는 형상'(the view of return, 1996-1997), 정제된 풍경(1999)시리즈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20여 년간의 작업들 중 전반기 작업인 (전시와 동일한 제목의 작품집) ‘권순평의 사진(1999)’ 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사진가 권순평의 사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회고하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 ⓒ권순평
    돌아올 수 없는 형상
  • ⓒ권순평
    돌아올 수 없는 형상
  • ⓒ권순평
    시간의 화석
  • ⓒ권순평
    시간의 화석
  • ⓒ권순평
    정제된 풍경
  • ⓒ권순평
    정제된 풍경
스페이스 22는 4월18일부터 5월 8일까지<권순평의 사진>전을 선보인다.
<권순평의 사진>전은 2010년 작고한 사진가 권순평의 작품 중 '시간의 화석'(the fossil of time, 1990-1992), '나의 기억들을 위한 정물'(1993-1995), '돌아올 수 없는 형상'(the view of return, 1996-1997), 정제된 풍경(1999)시리즈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20여 년간의 작업들 중 전반기 작업인 (전시와 동일한 제목의 작품집) ‘권순평의 사진(1999)’ 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사진가 권순평의 사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회고하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 기억과 시간의 파편들(진동선, 사진평론가– 사진집<권순평의 사진>에서 발췌)


사람은 누구나 자신으로부터 멀어진 시간을 그리워한다.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서 아쉬움을 갖고, 이제는 영영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 내가 권순평의 사진을 볼 때마다 늘 입 언저리에서 중얼거려지는 말은 “기억과 시간의 파편들”이다. 그의 사진은 내게 지나간 시간, 돌이킬 수 없는 기억의 잔영으로 숲을 이루게 하고 이제는 희미해져 가는 지난 세월의 그림자를 더듬도록 한다. 머무르고 싶었던 과거의 순간들, 이제는 손이 닿지 않는 시간의 저편에 있는 추억을 흔들어 깨우는 것이다.

권순평의 사진에는 ‘기억’의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 과거의 순간들은 결국 기억의 파편들이다. 그러나 모든 기억은 회상을 전제로 하는데 그의 사진은 회상 없이 존재하는 기억을 보여 주고, 때론 기억과 회상이 모두 배제된 과거 자체만을 보여 주기도 한다.
<시간의 화석>(1990-92), <나의 기억을 위한 정물>(1994-95), <돌아올 수 없는 형상>(1997-98), <정제된 풍경>(1999)은 모두 기억의 보고에서 나온 기억의 파편들이지만 그러나 일상적 기억들은 아니다. 그의 기억 장치들은 독특하다. 그의 정물에 대해서, 초상에 대해서, 그리고 풍경에 대해서 독특한 감성과 예민한 시각을 드러낸다. 이것을 나는 뛰어난 ‘감각적 축색돌기’ 즉 그만의 예민한 신경세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권순평의 사진에는 또 ‘시간’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이란 그래서 과거에 대한 그리움의 시간 여행이다. 그의 사진의 중심축은 시간이며, 시간이 절대적인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 사진에서 우리는 예리한 시간의 속성을 볼 수 있고, 미쳐 깨닫지 못한 시간의 허망함도 볼 수 있다. 그의 사진은 또 과거 완료적이다. 대다수 사진들이 과거지향적이고, 과거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다. 기억과 시간, 같으면서도 다른 과거의 파편들이 사진의 모티브를 만들고 있다.

권순평(1965-2010)은 중앙대학교에서 학사를, 미국NYU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2년 뉴욕에서의 첫 개인전 'The Appropriation of the our time: The Antique objects' 을 시작으로, '시간의 화석'(최갤러리, 서울, 1992), '나의 기억들을 위한 정물'(갤러리 눈, 서울, 1995)등 다수의 개인전과 '한국 사진의 수평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1992), '사진과 이미지'(선재미술관, 서울, 1993), '한국 사진의 지평전'(현대아트갤러리, 서울, 1995), 'Phobial'(일민미술관, 서울, 1999)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직관적 사진'(가인사, 1999), '권순평 사진(1990-1999)'(창조집단시빌구, 1999), '수많은 나들: 시선의 권력'(눈빛, 2002), '만화경'(눈빛, 2003) 등의 책을 출판했으며,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는데 매진했다.

권순평


1989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순수사진전공)
1992 New York University SEHNAP (예술대학원, Fine Art 전공)
1993-1998 스튜디오 "권순평의 사진" 대표
2000-2010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개인전
2008 소멸된 기억으로부터,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7 비원, 갤러리 화이트 월, 서울
2005 역사적 기억물, 갤러리 북하우스, 헤이리 경기
2000 정제된 풍경, 갤러리 아티누스, 서울
1995 나의 기억들을 위한 정물, 갤러리 눈, 서울
1992 The Appropriation of Our Time, 80 East Gallery, New York
1992 시간의 화석, 갤러리 최, 서울

그룹전
2010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0 봄, 靜, 爭, 써니 갤러리, 헤이리 경기
2008 한국현대사진전, 과천 현대미술관
2008 용의 비늘, 갤러리 트랜트, 영국
2008 마음의 정원, 갤러리 신세계, 서울
2007 한국현대사진스텍트럼, 트렁크 갤러리, 서울
2007 Round Trip, 가나포름스페이스, 서울
2007 Emerging Korean Photographer, 갤러리 Verkligheten, 스웨덴
2007 Time Line, 갤러리 코리아, 중국
2006 한국현대사진전, 부라티슬로바시립미술관, 슬로바키아
2006 한국사진페스티벌, 갤러리 쌈지, 서울
2006 카메라 워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6 Image Transit III, 갤러리 룩스, 서울
2006 Seoul Remains, 갤러리 선, 서울
2005 9senses, 북 하우스, 헤이리 경기
2004 중앙사진대전 1964-2004, 예술의 전당, 서울
2003 만화경, 아트스페이스 집, 서울
2003 Unplugged Theater, 박 영덕 화랑, 서울
2002 Blue,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02 수많은 나들: 시선과 권력, 공평아트센터, 서울
2000 After Time, 하우아트 갤러리, 서울
2000 가을의 향기, 헨렌 갤러리, 서울
2000 제1회 한일 사진비엔날레, 일본문화원, 서울
1999 Stock & Flow, 갤러리 룩스, 서울
1999 Phobia, 일민 미술관, 서울
1999 서울 사진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1998 한국 현대미술 신세대 흐름전, 문예진흥원, 서울
1997 패션 아트전, 예술의 전당, 서울
1996 동아 열린 예술제, 동아 갤러리, 서울
1996 밝은방 초대전, 대전시립회관, 대전
1995 한국사진의 지평전, 현대아트 갤러리, 서울
1994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창립 30주년 동문 사진전, 예술의 전당, 서울
1994 한국사진의 수평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1994 사진 94한국인, 인데코 화랑, 서울
1993 간단한 식사, 헬렌 갤러리, 서울
1992 한국사진의 수평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1992 "점" 동인전, 뉴욕갤러리,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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