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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20:45

선류 (禪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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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선류 (禪流)
전시기간 2016. 3. 30 ~ 4. 11
전시장소 가나아트센터 2층 GANAINSA ART CENTER, Seoul
갤러리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41-1 (02-736-1020)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insaartcenter.com
참여작가 사진 : 김홍희, 선시 : 수불선사
사진집단 일우가 주최하는 [선류(禪流)] 사진 전시회 및 사진집 출판 기념회가 3월 30일부터 4월 11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선류(禪流)’란 절대적인 진리인 ‘선(禪)’을 현상화•문화화하는 것, 즉 진리의 형상 구현을 뜻한다. 이번 전시 및 사진집은 사진가 김홍희가 수불선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수불선사의 친필로 된 ‘선시(禪詩)’가 조화된 ‘시 서 사진(詩 書 寫眞)’으로 한국의 정신문화유산인 ‘선류(禪流)’를 전하고자 한다.
  • ⓒ김홍희 KIM HONGHEE
  • ⓒ김홍희 KIM HONGHEE
  • ⓒ김홍희 KIM HONGHEE
선류, 사진으로 쓴 경전(經典)

사진집단 일우가 주최하는 [선류(禪流)] 사진 전시회 및 사진집 출판 기념회가 3월 30일부터 4월 11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선류(禪流)’란 절대적인 진리인 ‘선(禪)’을 현상화•문화화하는 것, 즉 진리의 형상 구현을 뜻한다. 이번 전시 및 사진집은 사진가 김홍희가 수불선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수불선사의 친필로 된 ‘선시(禪詩)’가 조화된 ‘시 서 사진(詩 書 寫眞)’으로 한국의 정신문화유산인 ‘선류(禪流)’를 전하고자 한다.

전시 및 사진집은 이 시대의 참 도인인 수불선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총 6개 주제―경내, 포트레이트, 불교행사, 예술, 포교활동, 신자와 함께―로 구성됐다. 사진가 김홍희는 촬영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 외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동행했다. 그는 ‘형상이 곧 생각이고 생각이 곧 형상이다. 그러면서 둘은 하나가 아니다.’는 메시지를 구현하기 위해 참 선사의 상을 찾던 중 화가 이우환 선생을 찍고자 올라간 범어사에서 수불선사를 우연히 만났다, 김홍희는 도인에게서만 뿜어져 나오는 수불선사의 따뜻한 에너지에 감화되어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다른 선사들과 달리 상을 남기는 것에 대한 수불선사의 자유로움을 사진가로서의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수불선사의 선시와 김홍희의 사진은 사유의 체계 속에서 인위적으로 체계화시킨 결과물이 아닌, 선(禪)을 통한 영감(靈感)으로 주어지는 즉발적인 결과물이다. 그 과정 역시도 ‘선의 실천’인 선류(禪流) 속에서 이뤄졌다. 수불선사는 육필의 매듭과 은률 속에 선(禪)에게 다가가는 그의 호(呼)와 흡(吸)을 담았으며, 김홍희는 단발의 숨결에도 민감하다는 ‘Nikon D4s’의 셔터 소리로 우주와 정신, 감성과 피사체를 각성시키고자 했다. 수불선사와 김홍희의 선시와 사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이나 분명히 존재하는 선(禪)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 즉 [선류(禪流)]는 ‘사진으로 쓴 경전(經典)’이다.

‘선시는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 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을 찍는다.’
―김홍희-

선류(禪流) 사진집은 ‘한류의 극치’인 선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사진과 더불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까지 총 4개 국어로 번역된 수불선사의 선시가 수록됐다. 흑백 4도의 고난도 인쇄를 거친 총 494페이지에 이르는 대형 사진집이 완성됐다. 사진집의 디자인은 정정호 아트 디렉터가 담당했다.

전시에는 그 중 엄선된 52점의 작품과 아카이브가 공개된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는 도인의 면면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진리가 세상에 현현하는 찰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또한 우리 뿐 아니라 후대에게까지 값진 기록으로 남게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집단 일우가 주최하는 선류(禪流)사진 전시회와 사진집 출판기념회가 3월 30일부터 4월 11일까지 개최됩니다.

선 (禪)은 인생의 핵심 오의(奧義)를 드러내는 깨달음의 꽃입니다. 오랜 생명진화의 역사에서 피어난 선적 깨달음은 우주생명의 개화라고 하겠습니다.

한국은 인류 정신문화유사의 정수인 '선(禪)'의 요람이며, 장차 문명을 주도해 나갈 핵심적 가치로서 세계에 제시 할 수 있는 '한류의 극치'는 곧 '선류'라 할 수 있습니다.

선(禪)은 절대적인 진리이고, 이 절대를 현상화하고 문화화 하는 것이 바로 선류(禪流)라 하겠습니다.
본 전시와 사진집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사진가 김홍희가 '간화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 서 온 안국선원 선원장인 수불선사를 멘토삼아, 전광석화 같은 선(禪), 그 절대적인 진리의 에너지를 사진에 담아낸 작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울러 사진마다 수불선사의 선시 (禪詩)가 친필로 더해져서, 이번 전시와 출판은 선사와 사진가 그리고 관객 여러분의 '선류'가 함께 빛나는 '시, 서, 사진(詩 書 寫眞)'의 향연이 될 것입니다.

선사의 한없이 따뜻한 에너지를 뿜고 있는 선류(禪流) 사진집은 총 494페이지로, 사진과 더불어 수불선사의 선시를 4개 국어로 소개하고 있고, 전시는 52점의 엄선된 작업과 아카이브로 도인의 아름다운 삶을 우리들은 물론 후대를 위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시와 사진, 나아가 모든 예술은 진리가 세상에 현현하는 찰나를 포착한 것입니다.

그 앞에 서면우리의 정신적인 키가 훌쩍 커지는 경험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아이리스 문인희 (뉴욕 독립 큐레이터)
사진. 김홍희 KIM HONGHEE

경력사항
기장군 인터넷 미술관 관장
네이버 포토갤러리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
부산시 문화 예술 위원
前 포토갤러리 051 대표
前 동주대학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수상내역
2008 니콘 선정 세계의 사진가 20인
2000 한국 이미지 메이커 500인 선정
2000 문예진흥원 선정 한국의 예술선 28인 선정

방송활동
채널T 김홍희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채널T 세계의 지붕, 동티벳을 가다
KBS1 명작 스캔들
부산MBC 포토 에세이 골목
EBS 세계테마기행 (볼리비아, 짐바브웨, 인도네시아)

출판 저서
세기말 초상, 결혼 시말서, 나는 사진이다,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몽골 방랑 등 50 여권

선시. 수불 修弗 Subul

약력
지명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5년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사미계를
1977년 비구계를 수지
1978년 범어사 승가대학 졸업
1979년부터 1989년까지 제방선원에서 수선안거를 성만

1989~2012년 안국선원을 개원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 이사장 역임
1997~2003년까지 사단법인 불국토 상임이사 역임
2006~2008년까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언론문화상 대표 역임
2010~2012년까지 불교신문사 사장과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역임
2010년~ 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 선원장
2011년~ 아름다운동행 이사, 불교 TV BTN 이사
2012년~ 대한불교조계종 제 14교구본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 회장, 부산지방경찰청 경승실장
2015~ BBS불교방송 이사 및 불교부산방송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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