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2016.11.16 18:18

정정호 JungHo Jung

조회 수 144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전시제목 “Return to Alternative – Photography” _Architype7017
전시기간 2016. 11. 3 ~ 11. 23
전시장소 아트스페이스 정미소 Art Space Jungmiso, Seoul
갤러리 주소 서울시 성북구 창경궁로 43길 41 (02 743 5378)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galleryjungmiso.co.kr
관람시간 11:00 ~ 18:00/ 월요일 휴관, 11:00 – 18:00, Closed: Every Monday
기타 작가선정위원: 유비호 이명호 이은주 하태범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갤러리 정미소의 2016년 신진작가 공모전은 기존과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작가들이 특별 주제를 두고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신진작가 공모전으로 특화시키되, 주제를 공지하여 선정하였다. 사진 분야에서는 사진을 전공한 예비 작가들 보다 조소, 서양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전공한 작가 분들의 공모참여가 높았으며, 예술과 사진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작가군을 선정하게 되었다. <게임 & 애니메이션 아트> 파트에서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아트를 동시에 작업세계에 구현시키는 작가군을 선정했으나, 인터랙티브로 조정하는 게임의 작동성 보다는 컴퓨터 안에서 그래픽으로 생성된 이미지 안에서 게임과 인터넷 문화의 속성을 사적으로 풀어낸 작가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가는 적극적인 관객 참여 작업도 게임의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본 전시에서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여러 매뉴얼을 숙지한 이후에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외 인터넷에서 게임처럼 접할 수 있는 채팅이라든지, 인터넷 세상 속에서 생성시킨 가상의 캐릭터가 전시장의 물리적 그림으로 존재하는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의 게임,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주제 공모전에서 인터넷 아트 파트에는 해당 작가가 없었다. 미디어 작업을 진행하면서 인터넷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에서 파상된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는 작가군은 많지만, 인터넷 아트의 기본 철학과 개념을 작업에서 고민을 하거나,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세계를 다시 물리적으로 옮기는 개념의 작업을 진척시키는 작가 군이 드문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미디어아트 플랫폼에서는 내년에도 같은 주제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테크놀로지와 휴먼비잉 파트는 미디어, 기계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는 주제임이 틀림없다. 기존에 인간과 기계에 대한 화두로 지속적으로 작업을 시켜온 작가와 동시에 새롭게 조명 받을 수 있는 신진작가가 선정되었다. 인간과 기계의 관계성에 대한 화두는 기계적 장치의 발전된 연구와 더불어 철학적 개념이 동시에 접목되어 진화되어야 하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실현시킬 수 없지만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미래에 관한 창의적인 구현이 구체적으로 가능한 테마이기도 한다. 이번 주제 공모전에서 준비된 두 개의 다른 개인전을 통해 인관과 기계에서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함의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Return to Alternative 주제공모전의 사진파트는 공모전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정정호 작가의 이번 선정 작 시리즈는 [Architype 7017]이다. 특히나 이번 시리즈는 서울역 고가 등지를 담은 사진으로, 사진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출력하여 그 위에 다양한 흔적을 가한 이후, 다시 디지털화 하였다. 작가는 사실에 입각되어 보도되는 사진과 다른 사진, 즉 예술로서의 사진에 대한 고민은 그 사진을 훼손시키고 작가가 직접 개입한 흔적을 통해 사진 속의 공간의 형식이 다시 재가공 될 수 있는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효과로 공간은 원래의 공간과 다른 환영 뿐 아니라, 시・공간의 교차성도 제공한다. 이은주 / Return to Alternative 주제공모전 작가 선정위원, 아트스페이스 정미소 디렉터
  • ⓒ정정호 JungHo Jung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2, 100x80cm, Archival Pigment Print, 2016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4, 450x360cm, Real-Picture Transfer Fabrics, 2016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6, 100x80cm, Archival Pigment Print, 2016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11, 90x180cm, Archival Pigment Print, 2016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15, 40x50cm, Archival Pigment Print, 2016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16, 20x25cm, Archival Pigment Print, 2016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17, 175x140cm, Archival Pigment Print, 2016
  • ⓒ정정호 JungHo Jung
    ArchiType 7017 #21, 40x50cm, Archival Pigment Print, 2016
“Return to Alternative – Photography”

< Architype 7017- 정정호展 >

갤러리 정미소의 2016년 신진작가 공모전은 기존과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작가들이 특별 주제를 두고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신진작가 공모전으로 특화시키되, 주제를 공지하여 선정하였다.

사진 분야에서는 사진을 전공한 예비 작가들 보다 조소, 서양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전공한 작가 분들의 공모참여가 높았으며, 예술과 사진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작가군을 선정하게 되었다. <게임 & 애니메이션 아트> 파트에서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아트를 동시에 작업세계에 구현시키는 작가군을 선정했으나, 인터랙티브로 조정하는 게임의 작동성 보다는 컴퓨터 안에서 그래픽으로 생성된 이미지 안에서 게임과 인터넷 문화의 속성을 사적으로 풀어낸 작가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가는 적극적인 관객 참여 작업도 게임의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본 전시에서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여러 매뉴얼을 숙지한 이후에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외 인터넷에서 게임처럼 접할 수 있는 채팅이라든지, 인터넷 세상 속에서 생성시킨 가상의 캐릭터가 전시장의 물리적 그림으로 존재하는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의 게임,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주제 공모전에서 인터넷 아트 파트에는 해당 작가가 없었다. 미디어 작업을 진행하면서 인터넷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에서 파상된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는 작가군은 많지만, 인터넷 아트의 기본 철학과 개념을 작업에서 고민을 하거나,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세계를 다시 물리적으로 옮기는 개념의 작업을 진척시키는 작가 군이 드문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미디어아트 플랫폼에서는 내년에도 같은 주제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테크놀로지와 휴먼비잉 파트는 미디어, 기계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는 주제임이 틀림없다. 기존에 인간과 기계에 대한 화두로 지속적으로 작업을 시켜온 작가와 동시에 새롭게 조명 받을 수 있는 신진작가가 선정되었다. 인간과 기계의 관계성에 대한 화두는 기계적 장치의 발전된 연구와 더불어 철학적 개념이 동시에 접목되어 진화되어야 하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실현시킬 수 없지만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미래에 관한 창의적인 구현이 구체적으로 가능한 테마이기도 한다. 이번 주제 공모전에서 준비된 두 개의 다른 개인전을 통해 인관과 기계에서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함의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Return to Alternative 주제공모전의 사진파트는 공모전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정정호 작가의 이번 선정 작 시리즈는 [Architype 7017]이다. 특히나 이번 시리즈는 서울역 고가 등지를 담은 사진으로, 사진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출력하여 그 위에 다양한 흔적을 가한 이후, 다시 디지털화 하였다. 작가는 사실에 입각되어 보도되는 사진과 다른 사진, 즉 예술로서의 사진에 대한 고민은 그 사진을 훼손시키고 작가가 직접 개입한 흔적을 통해 사진 속의 공간의 형식이 다시 재가공 될 수 있는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효과로 공간은 원래의 공간과 다른 환영 뿐 아니라, 시・공간의 교차성도 제공한다.

이은주 / Return to Alternative 주제공모전 작가 선정위원, 아트스페이스 정미소 디렉터
정정호 Jung Jung Ho

작가소개: 1981년 서울 생으로 대학원에서 사진을,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주요 전시로는 2016년 갤러리정미소에서의 개인전 , 2015년 호주현대사진센터(Australian Centre for Photography)의 개인전 , 단체전으로는 2016년 세계 문자 심포지아 <행랑>,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물>, 2015년 호주 머레이 현대미술관 (Murray Arts-Museum of Albury)의 , 미국 휴스톤 포토페스트 (FOTOFEST)의 , 루나포토페스티발 <닻내리다: 유목과 정주사이에서>, 지금여기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전에 참여했다. 레지던시 경력으로는 호주 Bogong Center for Sound Culture, 이란 아르코 노마딕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