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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2018.01.03 19:19

예술상회 토마 박병문 초대전

조회 수 73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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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전시기간 2018. 1. 12 ~ 2. 4
전시장소 예술상회 토마
오프닝 2018년01월12일(금) 오후6시30분
갤러리 주소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50길 10 ( 대봉동 2-11번지) 053) 522-8155
작가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pbm0340
Artist's Page http://www.ephotoview.com/parkbyungmoon/7107
사진집 http://www.ephotoview.com/eBooks/8374
지난전시 http://www.ephotoview.com/exhibitions/6285
지난전시 http://www.ephotoview.com/exhibitions/7256
예술상회토마에서는 1월 12일부터 2월4일까지 박병문 초대전 선탄부-여자광부를 전시하게된다. 그는 평생을 광부로 계셨던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지하 막장과 탄광촌지역을 촬영하기 시작한 것 이 거의 수십 년이 되었다. 그 분 들이 흘렸던 검은 땀방울의 숭고함은 아버지의 채취였고 노고의 산실 이였던 것이다. 검은 땀으로 범벅되는 막장에서 시작하여 차곡차곡 쌓여진 거대한 선탄장까지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기록하는 여정은 숙명 같은 과제가 되었고, 광부의 모습에서 비롯하여 가장의 버팀목과 산업 원동력의 본래적 모습을 샅샅이 기록하기로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박병문은 광부 프로젝트 중 네 번째 주제인 ‘선탄부’를 발표하게 되는데 선탄부에서 일하는 여자광부들은 막장 사고로 순직한 광부의 부인을 선탄부에서 근무하도록 회사에서 특채를 해 주게 되면서 그들의 가정을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배려했던 것이다. 막장에서 채굴된 탄이 컨베어 벨트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와 이곳 선탄과에서 선탄부들의 손에 의해 잡석 과 갱목, 철사 ,경석 등 각종 이물질들이 선별되고 30개의 컨베어 벨트를 거치야만 완성된 탄으로 재탄생 된다. 검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선탄장은 늘 묵직함과 비장함이 흐르고 밤보다 더 어두운 선탄장은 행복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 이였다. 손톱에 베인 매몰찬 탄진의 흔적과 분진 마스크의 필터를 교체하는 그분들의 손에서 그들만의 굴곡진 시간이 보였다. 잠시만 있어도 검은 분진이 달라붙는 공간에 새벽이 농하게 익기까지 오랜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혹독한 분진과 소음 속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해야만 하는 현실을 살아가는 여자광부, 밤샘작업이 끝나고 아침이 밝아오면 집을 향해 질퍽한 눈 위를 걸어가는 그들의 뒷모습에서 삶의 진한 향기가 났었다. 어두컴컴한 그늘에서 고되었던 선탄부. 아니 여자광부, 무겁게 입을 가린 분진 전용 마스크에서 무거운 삶의 무게가 느껴지고 범접 할 수 없는 그들만의 검은 공간을 즐기며 일상을 엮어가는 선탄부.
  • ⓒ박병문 PARK BYUNG MOON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 ⓒ박병문 PARK BYUNG MOON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 ⓒ박병문 PARK BYUNG MOON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 ⓒ박병문 PARK BYUNG MOON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 ⓒ박병문 PARK BYUNG MOON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 ⓒ박병문 PARK BYUNG MOON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 ⓒ박병문 PARK BYUNG MOON
    선 탄 부 - 여 자 광 부
예술상회토마에서는 1월 12일부터 2월4일까지 박병문 초대전 선탄부-여자광부를 전시하게된다.
그는 평생을 광부로 계셨던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지하 막장과 탄광촌지역을 촬영하기 시작한 것이 거의 수십 년이 되었다.
그 분 들이 흘렸던 검은 땀방울의 숭고함은 아버지의 채취였고 노고의 산실 이였던 것이다.
검은 땀으로 범벅되는 막장에서 시작하여 차곡차곡 쌓여진 거대한 선탄장까지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기록하는 여정은 숙명 같은 과제가 되었고, 광부의 모습에서 비롯하여
가장의 버팀목과 산업 원동력의 본래적 모습을 샅샅이 기록하기로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박병문은 광부 프로젝트 중 네 번째 주제인 ‘선탄부’를 발표하게 되는데
선탄부에서 일하는 여자광부들은 막장 사고로 순직한 광부의 부인을 선탄부에서
근무하도록 회사에서 특채를 해 주게 되면서 그들의 가정을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배려했던 것이다.

막장에서 채굴된 탄이 컨베어 벨트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와 이곳 선탄과에서 선탄부들의 손에 의해 잡석
과 갱목, 철사 ,경석 등 각종 이물질들이 선별되고 30개의 컨베어 벨트를 거치야만 완성된 탄으로 재탄생 된다.
검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선탄장은 늘 묵직함과 비장함이 흐르고 밤보다 더 어두운 선탄장은 행복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 이였다. 손톱에 베인 매몰찬 탄진의 흔적과 분진 마스크의 필터를 교체하는 그분들의 손에서 그들만의 굴곡진 시간이 보였다.
잠시만 있어도 검은 분진이 달라붙는 공간에 새벽이 농하게 익기까지 오랜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혹독한 분진과 소음 속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해야만 하는 현실을 살아가는 여자광부,
밤샘작업이 끝나고 아침이 밝아오면 집을 향해 질퍽한 눈 위를 걸어가는 그들의 뒷모습에서
삶의 진한 향기가 났었다. 어두컴컴한 그늘에서 고되었던 선탄부. 아니 여자광부, 무겁게 입을 가린 분진 전용 마스크에서 무거운 삶의 무게가 느껴지고 범접 할 수 없는
그들만의 검은 공간을 즐기며 일상을 엮어가는 선탄부.

다시 말하자면,
여자광부들의 진솔한 그들만의 검은 세상 속에서 시계바늘이 돌아가듯 찾아가는 일상을
사진이라는 독특한 기법과 매체를 통하여 박병문은 보여준다.
예술상회토마 박병문 초대전을 통해 그 고난의 여정과 힘겨움을 흑백이 주는 묘미로 선탄부의 고된 삶 을 그들만의 테두리로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번전시의 오프닝에는 kbs 다큐 공감이라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박병문작가의 다큐멘타리 촬영 제작 촬영을 위해 함께 하게된다.

박 병 문 (朴炳文) - PARK BYUNG M00N


- 강원 태백 출생
- 강원관광대학교 산업경영학과
- 온빛 다큐멘터리 회원

수상경력
- 2010년 제24회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수상
- 2013년 제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상 대상 수상
- 2016년 제6회 온빛상 수상

개인전
-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개인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6관 7월23일 ~ 7월29일)
- 2015년 “검은 땅 우금(于今)에 서다” 기획전 및 개인전 (서울 갤러리 브레송 10월23일 ~ 10월31일)
- 2016년 “아버지의 그늘” 개인전 (서울 갤러리 브레송 05월06일 ~ 05월20일)
- 2017년 “선탄부” 개인전 (서울 갤러리 브레송 05월19일 ~ 05월28일)

초대전
- 2015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초대전 (전주 서학아트스페이스 11월26일 ~12월09일까지)
- 2016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아시아 포토포럼 초대전 (창원 창동갤러리 03월10일 ~03월31일까지)
- 2017년 “아버지의 삶” 초대전 (서울 류가헌 01월10일 ~ 01월22일)
- 2017년 “선탄부 - 여자광부” 초대전 (전주 서학아트스페이스 06월03일 ~06월21일까지)
- 2018년 “선탄부” 초대전 (대구 예술상회 토마갤러리 01월12일 ~02월04일까지)

단체전
- 2014년 대한민국 국회초대전 “웅비하는 대한민국 그러게 말이다” 02.12~02.21 국회의원회관 신관로비 초대전
- 2014년 “제5차 중국연변 국제사진문화 주간” 초대전 연변 국제 컨벤션 전시 센터
- 2014년 “2014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초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 10월8일~10월15일까지)
- 2015년 “빠른 세상, 천천히 보기” 제4회 한국리얼다큐사진가회 회원전, (토포하우스 아트센터) 2015.10.7.(수)-13(화)
- 2016년 “제3회 수원 국제 사진축제“ 특별 초대전 2016,10,01~2016,10,30(수원 제일교회 노을빛 갤러리)
- 2017년 “미술터미널_작은미술관 기획전시” 2016.12.16.(금)~2017.1.8.(일)-고안사북 터미널

저 서
-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사진집 출판
- 2015년 “검은 땅 우금(于今)에 서다” 사진집 출판
- 2016년 “아버지의 그늘” 사진집 출판
- 2017년 “선탄부” 사진집 출판

신문사 연재
- 한겨레신문(사진마을) : 2015,05,15,~ 2016,09,11일까지 (68회 연재).
http://photovil.hani.co.kr/photographer

방송출연
- KBS 황금연못 출연-2016년 1월9일
- MBC 생방송 강원365 5회 및 전국시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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