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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9
2017.08.27 01:56

강홍구 Kang Honggoo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전시제목 안개와 서리 – 10년 Mist and Frost – 10 years
전시기간 2017. 9. 7 ~ 9. 30
전시장소 원앤제이갤러리 ONE AND J. GALLERY, Seoul
갤러리 주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31-14/ T. 02-745-1644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oneandj.com
관람시간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In the autumn of 2007, I took a bus and observed the mist in Ogeum Dong and Sinnwon in Goyang city and felt compelled to take pictures of the scene. I got off the bus and started to take them. In those days, Goyang, Samsong and Sonheung were being developed as new cities. The fog and frost of those days called to the camera. Ten years have passed. In the place where I took the pictures, apartments and buildings soon took hold. The house and rice paddy fields are gone without a trace. So are the trees and weeds. Only the photos remain. I came across them again and wondered what I could do with them. Mist makes everything unrealistic. Empty houses, weeds, military facilities and disappearing villages all appear unrealistic due to the fog. The same is true of photographs. Photography is like a kind of fog. As time goes by, the reality in the photo melts like frost. What remains is a fog engulfed atmosphere. The goal of these works was to separate the picture as far as possible from reality. Will a sense of reality remain? I changed the color and composition with a focus on trying to conjure the aura of the cold weather that I felt. I ask myself what have I done for decades since I took these photos. I have done several solo shows, got married, raised children, moved and buried my mother. I made a lot of photo test prints and drawings for solo exhibitions. Just some of these are called art works. The photographs I took are kind of a landscape ghost. The picture is like a zombie or a mummy that locks it up. It was temporary and destined to disappear. So is the exhibition. No matter how hard you try, it is no more than that. Will the works sell? I don’t know but I wish my works would disappear like fog but I cannot say no. During the last days, I held the camera in the mist, frost on my body but it lasted. The next twenty years will somehow hold up.
  • ⓒ강홍구 Kang Honggoo
  • ⓒ강홍구 Kang Honggoo
    mist & frost 08 2008 digital print 80_85
  • ⓒ강홍구 Kang Honggoo
    mist & frost 15 2011 digital print 160_80
  • ⓒ강홍구 Kang Honggoo
    mist & frost 17 2011 digital print 160_80
  • ⓒ강홍구 Kang Honggoo
    mist & frost 24 2012 digital print 160_80
  • ⓒ강홍구 Kang Honggoo
    mist & frost 25 2012 digital print 160_80
  • ⓒ강홍구 Kang Honggoo
    mist & frost 30 2012 digital print 220_90
  • ⓒ강홍구 Kang Honggoo
    mist & frost 32 2008 digital print 220_90
종로구 가회동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2017년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홍구 개인전 <안개와 서리 – 10년>을 선보인다. 강홍구는 1990년대부터 디지털 풍경 사진을 통해 급격한 근대화와 자본화로 비틀어진 한국 사회의 풍경들을 풍자적으로 담아왔다. 작가는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태도로 쉽게 조작 가능한 이미지의 가벼운 속성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보여왔다. 이후 작가는 <그린벨트 Green Belt>, <오쇠리 풍경, Scene of Ohsoi-ri>, <미키네 집, Mickey House>, <수련자, Trainee>등의 작품 시리즈로 이어 오면서 도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풍경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2007년 이후 작품들 중에서 안개와 서리가 담긴 풍경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기부터 작가의 태도는 다소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작가는 이미지의 가벼움과 사회의 자본화에 여전히 주목하면서도 대상에 조금 더 거리를 둔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거리두기는 오히려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갈 수 없는 원심적 궤도를 만든다. 이어붙인 이미지들의 흔적, 대상을 서늘하게 감싸고 있는 안개와 서리, 낮은 채도는 대상을 비현실적인 감상의 대상으로 만듦으로써 누군가가 겪었던 비참하고 무거운 현실에 더욱 거리를 만드는 한편 미처 소식을 접하기도 전에 사라져버린 저 너머의 이야기들을 마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한 작품들은 시선을 대상으로부터 한 발짝 떨어뜨림과 동시에 그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도록 붙잡는다.

작가는 전시의 제목 ‘안개와 서리’의 뒤에 ‘10년’이라는 단어를 붙임으로써 그러한 원심적 궤도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지난 10년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사진 속 피사체들의 10년인 동시의 작가가 살아 온 시간이기도 하다. 그 10년간, 사진 속 삶의 자리들은 부지불식간에 무너져 존재 자체를 상기하는 것조차 실감나지 않는 가상의 존재가 되어버린 한편, 작가는 결혼과 출산, 모친상 등을 겪으면서 탄생과 사라짐의 기로에서 존재의 무게를 경험해야 했다.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를 오가며 10년이 지난 지금, 작가의 앞에 놓인 것은 유령과도 같은 이 사진들뿐이다. 그것들은 스스로의 존재뿐만이 아니라 작가 존재 자체 또는 예술의 존재 자체에 대한 물음 역시 불러일으킨다. 사라진 집터의 차가운 흔적들과 병치된 예술의 존재론적 물음은 무겁고도 가볍게 전시장을 떠돈다. 우리의 삶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가상의 이미지들일 뿐인가? 작가의 작품들은 안개 또는 서리처럼 가볍고 차갑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는 시선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 ONE AND J. Gallery

안개와 서리 - 10년


강홍구


2007년 가을 버스를 타고 가다 고양시 오금동과 신원리에 짙게 낀 안개를 보았다. 이 장면은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 뒤 고양시 삼송, 고양, 원흥 지구가 신도시로 개발 되었다. 안개가 낀 날이나 서리가 많이 내린 날은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내가 사진을 찍었던 장소에는 아파트와 빌딩들이 들어섰다. 그곳에 있던 집과 논밭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나무들과 잡초도 없어졌다. 남은 것은 사진뿐이다. 이 사진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보고 또 보았다.

안개는 모든 것을 비현실적으로 만든다. 무너진 빈 집, 잡초, 뿌리 뽑힐 나무들, 군사용 시설, 사라질 마을과 학교를 가리지 않는다. 사진도 마찬가지다. 사진이란 일종의 안개이다. 사진 속에 담긴 현실이란 시간이 지나면 서리처럼 녹아 금방 사라져버린다. 안개 같은 분위기만 남을 뿐이다.
이 작업들의 목표는 사진을 현실에서 최대한 멀리 떼어 놓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도 그 안에 현실감이 남아 있을까. 색과 구도를 바꾸었다. 초겨울의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도록 특히 신경 썼다.

만들어진 사진들을 보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사진들이 전부인가? 십 년 동안 나는 뭘 했나? 여러 번의 개인전을 했고, 결혼을 해서 애를 나아 키웠고, 이사를 다녔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개인전을 하느라 많은 양의 사진 시험 프린트와 드로잉을 했다. 작품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그것들의 일부일 뿐이다.

내가 찍은 사진들은 일종의 풍경의 유령이다. 사진은 그걸 가둬놓는 좀비나 미이라 같은 것이다. 일시적이었고 사라질 운명이었다. 전시도 그렇다.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것 이상은 아니다.
작품이 팔릴까? 모르겠다. 안개처럼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별 수 없다. 지난 시절 동안 안개 속을 카메라를 들고 헤맸고, 몸에는 서리가 내렸지만 견뎠다. 앞으로 20년은 어떻게든 더 버틸 수 있겠지.

Mist and Frost –10 years


Kang Honggoo


In the autumn of 2007, I took a bus and observed the mist in Ogeum Dong and Sinnwon in Goyang city and felt compelled to take pictures of the scene. I got off the bus and started to take them. In those days, Goyang, Samsong and Sonheung were being developed as new cities. The fog and frost of those days called to the camera. Ten years have passed.

In the place where I took the pictures, apartments and buildings soon took hold. The house and rice paddy fields are gone without a trace. So are the trees and weeds. Only the photos remain. I came across them again and wondered what I could do with them.

Mist makes everything unrealistic. Empty houses, weeds, military facilities and disappearing villages all appear unrealistic due to the fog. The same is true of photographs. Photography is like a kind of fog. As time goes by, the reality in the photo melts like frost. What remains is a fog engulfed atmosphere.

The goal of these works was to separate the picture as far as possible from reality. Will a sense of reality remain? I changed the color and composition with a focus on trying to conjure the aura of the cold weather that I felt.

I ask myself what have I done for decades since I took these photos. I have done several solo shows, got married, raised children, moved and buried my mother. I made a lot of photo test prints and drawings for solo exhibitions. Just some of these are called art works.

The photographs I took are kind of a landscape ghost. The picture is like a zombie or a mummy that locks it up. It was temporary and destined to disappear. So is the exhibition. No matter how hard you try, it is no more than that.

Will the works sell? I don’t know but I wish my works would disappear like fog but I cannot say no. During the last days, I held the camera in the mist, frost on my body but it lasted. The next twenty years will somehow hold up.

강홍구 Kang Honggoo (1956- )


학력
199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석사, 서울, 한국
198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학사, 서울, 한국
1976 목포교육대학, 목포, 전라남도

개인전
2017 안개와 서리-10년,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2016 리빙 앤 아트, 인엔디자인웍스, 서울
2016 청주 – 일곱 마을의 도시, 우민 아트센터, 청주
2016 청주 – 일곱 마을의 도시, 스페이스 22, 서울
2016 언더프린트: 참새와 짜장면, 서학동 사진관, 전주
2015 언더프린트: 참새와 짜장면,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2013 서울 산경, 테이크아웃 드로잉, 서울
2013 사람의 집 – 프로세믹스 부산, 원앤제이 갤러리, 트렁크 갤러리, 고은 사진미술관, 부산
2012 녹색연구,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한국
2011 서늘한 집, 기억과 기록, 고은 사진 미술관, 부산, 한국
2010 그 집,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한국
2009 사라지다 – 은평 뉴타운에 대한 어떤 기록, 몽인 아트센터, 서울, 한국
2006 어의도 가는 길, Project Space Kandada, 도쿄, 일본
2006 풍경과 놀다, 리움 미술관, 로댕 갤러리, 서울, 한국
2004 오쇠리 풍경, 갤러리 숲, 서울, 한국
2003 드라마 세트,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2002 한강시민 공원, 요스카 뷰잉룸, 도쿄, 일본
1999 위치, 속물, 가짜, 금호미술관, 갤러리 그림시
1992 갤러리 사각, 서울

단체전 (일부)
2017 삼라만상 : 김환기에서 양푸동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7 우민 보고 – 병행/사회, 우민아트센터, 서울
2017 인엔 리빙 앤 아트, 서울
2016 SeMA Gold[X: 1990년대 한국미술], SeMA, 서울
2016 끝은 시작이다, 원앤제이갤러리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16 청주-일곱 마을의 도시, 스페이스 22, 서울,
2015 우리가 알던 도시, MMCA, 과천, 한국
2014 크로스 장르전 <콜라주아트 – 생각엮기 그림섞기>, 경기도미술관, 안산, 한국
2014 강북의 달, SEMA, 서울, 한국
2014 사회적 풍경, LIG 아트 스페이스, 서울, 한국
2013 근대성의 새발견, 문화역 서울 284, 서울, 한국
2013 한국미술, 대항해 시대를 열다,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한국
2012 진단적 정신, 카트스트로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서울, 한국
2012 한국 현대미술 – 시간의 풍경들, 성남 아트 센터, 성남, 한국
2012 메타 데이터: 전복적 사진, 우민 아트센터, 청주, 한국
2012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12 (불)가능한 풍경, 리움 미술관, 플라토, 서울, 한국
2012 사진의 힘, 아날로그 & 디지털, 트렁크 갤러리, 서울, 한국
2012 이것이 대중미술이다,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국
2012 히든 트랙,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12 화이트 서머, 신세계 갤러리, 서울, 한국
2012 진도 소리, 삶을 그리다, 광주 신세계 갤러리, 광주, 한국
2011 서울, 도시 탐험,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11 오늘과 옛날 – 나의 살던 고향은, 부평 아트센터, 인천, 한국
2011 부산, 익숙한 공간 – 낯선 도시, 신세계 갤러리, 부산, 한국
2011 광화문 네거리에서 길을 잃다, 문화공간 예무, 서울, 한국
2011 삶과 풍토, 대구시립미술관, 대구, 한국
2010 범죄 사회, 대안공간 루프, 서울, 한국
2010 장소의 기억, 기억의 재현, 공간 갤러리, 서울, 한국
2010 긍지의 날,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2010 나의 살던 동네, 부평 아트센터, 인천, 한국
2010 원앤제이 갤러리, Pierre Koenic, Pierre Koening Case Study House #21, 로스 엔젤레스, 미국
2010 A Positive View, 서머셋 하우스, 런던, 영국
2009 Beginning of a New Era,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2009 모호한 중, 애매한 겹, 갤러리 룩스, 서울, 한국
2009 드림 하우스,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2009 메이드 인 코리아, Kestner Society, 하노버, 독일
2009 늙은 개와 구르는 돌, 갤러리 킹, 서울, 한국
2009 신호탄, 국립현대미술관, 기무사 분관, 서울, 한국
2009 더 마크, 갤러리 마크, 서울, 한국
2009 김환기 국제 예술전시, Gallery Lang & Kunstraum Gallery, 베를린, 독일
2008 한국 태국 수교 50주년 기념전, 퀸즈갤러리, 방콕, 태국
2008 파편의 선택, 경원대학교 K-Art Space, 성남, 한국
2008나침반의 끝, Sala de Arte Público Siqueiros Fundacion Ludwig de Cuba,
2008El Espacio Aglutinador, 멕시코 시티, 멕시코; 아바나, 쿠바
2008팝 앤 팝 (POP N POP), 성남아트센터, 성남, 한국
2008Emotional Factor+y, 영은미술관, 경기도, 한국
2008한국현대사진 60년 1948 – 200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2008Bside, 두 아트 서울 갤러리, 서울, 한국
2008대도시의 지하세계; 길 잃은 유목민, 덕원갤러리, 서울, 한국
2008Collection Reconstructed, 경기도미술관, 경기도, 한국
2008이미지 연대기, 아르코 미술관, 서울, 한국
2008Wake Up, 갤러리 나우, 서울, 한국
2008흔적,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한국
2008동강 사진 예술상 수상자전, 동강 사진 박물관, 강원도, 한국
2007 적절한 풍경, 스페이스 바바, 서울, 한국
2007 개관 기념전 – 사회, 트렁크 갤러리, 서울, 한국
2007 종촌 가슴에 품다 – 종촌리 프로젝트, 종촌리, 충청남도, 한국
2007 이상한 나침반, 갤러리 눈, 서울, 한국
2007 환영의 거인,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국
2007 시티 넷 아시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07 현대 작가 10인전, 한미사진미술관, 서울, 한국
2007 아시아 아트 나우, 쌈지 갤러리, 아라리오 북경, 서울/북경
2006 방아쇠를 당겨라, 갤러리 비비 스페이스, 대전, 한국
2006 얼굴의 시간, 시간의 얼굴, 아트스페이스 휴, 서울, 한국
2006 동강 사진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강원도, 한국
2006 아시아 지금, 쌈지 스페이스, 서울, 한국
외 다수

수상
2015 루나 포토 페스티벌 올해의 작가
2008 동강사진예술상 (동강사진예술 위원회)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가상 (시각예술부문)

작품소장
부산 시립 미술관 (부산)
국립 현대 미술관 (과천)
아트 선재센터 (서울)
부산민주화공원 (부산)
5.18개념재단 (광주)
문예진흥위원회 (서울)
뚜르 미술관 (프랑스)
서울 시립 미술관 (서울)
삼성 리움미술관 (서울)
한미 사진 미술관 (서울)
경기도 미술관 (안산)
고은 사진미술관 (부산)
우민 아트센터 (청주)
몽인 아트센터 (서울)

지은 책
2017 강홍구 (헥사곤)
2016 청주 일곱 마을의 도시 (우민아트센터 청주)
2015 우리가 알던 도시 (국립 현대 미술관 과천)
2013 사람의 집 프로세믹스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2010 작품집,강홍구 1996-2010 (원앤제이)
2006 디카를 들고 어슬렁 (마로니에 북스)
2002 그림 속으로 난 길 외 (아트북스)
2001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황금가지)
1995 앤디 워홀 거울을 가진 마술사의 신화 (도서출판 재원)
1994 미술관 밖에서 만나는 미술이야기 1.2 (내일을 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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