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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6
2018.04.24 21:37

김정언 조이경 2인전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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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Wandering Wondering
전시기간 2018. 5. 11 ~ 6. 28
전시장소 아트스페이스 J Art Space J, Seongnam
오프닝 2018. 5. 11(금) 6:00 pm
갤러리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 Dream 빌딩 8층 아트스페이스 J (031-712-7528)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artspacej.com
참여작가 김정언 (Kim, Jung Eun) 조이경 (Cho, Yi kyung)
관람시간 월-금 10:00 –18:00, 토 11:00-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Artist” is defined as a person who practices any of the various creative arts, such as a sculptor, novelist, poet, or filmmaker. He or she also continuously explores the world and current events which often inspire or motivate the artists to implement their artworks. What are some of the important issues to today’s photographers in Korea and how are they translating the today’s thoughts and standards to the visual artworks? Particularly, how are the issues of feminism and female rights affecting female Korean artists and their works? This spring, Art Space J features two female photographers, Jung-Un Kim and Yi-Kyung Cho and share their viewpoint on some of the current events of Korea.
  • ⓒ김정언 Kim, Jung Eun
    cityscape #2, 90X60cm, digital pigment print on fine art paper & spangle, 2017
  • ⓒ김정언 Kim, Jung Eun
    red moment #1, 97X150cm, digital pigment print on fine art paper & spangle, 2017
  • ⓒ김정언 Kim, Jung Eun
    silver moment #2, 150X150cm, digital pigment print on fine art paper & spangle, 2016
  • ⓒ조이경 Cho, Yi kyung
    Ophelia, 단채널 영상 설치, 25min. loop, 2011
  • ⓒ조이경 Cho, Yi kyung
    The Good The Bad And The Queen, 80X80cm, c-print, 2016
  • ⓒ조이경 Cho, Yi kyung
    World News,60X90cm, c-print, 2016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 ‘작가’에 대한 사전적 정의이다. 이를 좀 더 풀어 표현하자면, 끊임없이 세상을 탐구하고 시대의 기준과 생각을 나름대로 정의하여, 자신만의 조형언어로서 문제를 이끌어내 구현해내는 이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동시대 한국을 살아가는 사진작가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어떻게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감으로써 사진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가고 있을까?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의 인권에 대해 시끄러운 요즈음, 대한민국에서 여성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에 아트스페이스 J에서는 두 명의 젊은 여성 사진가, 김정언과 조이경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한국 여성 사진가들의 사유와 시각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Artist” is defined as a person who practices any of the various creative arts, such as a sculptor, novelist, poet, or filmmaker. He or she also continuously explores the world and current events which often inspire or motivate the artists to implement their artworks. What are some of the important issues to today’s photographers in Korea and how are they translating the today’s thoughts and standards to the visual artworks? Particularly, how are the issues of feminism and female rights affecting female Korean artists and their works? This spring, Art Space J features two female photographers, Jung-Un Kim and Yi-Kyung Cho and share their viewpoint on some of the current events of Korea.
- ‘사진’이라는 매체를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사진’의 매력이라면?
Kim: 작업을 하는 나에게는 현실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매체이고, 관객에게는 작품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의심할 여지 없는 현실의 재현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약간의 장치들(사진 안의 사각프레임이나 스팽글의 토끼 등)을 통해 역설적으로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Cho: 처음 사진 이미지를 작업에 사용한 이유는 필요한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귀찮아서 였다. 나에게 사진은 형태와 색을 기록하는 것인 듯하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가장 매력적이다. 내가 본 것 것을 나와 다르게 지각하여 기록할 수 있다는 것, 내가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나의 시각과 100센트 일치하지 않는 공간이 생성하는 자유로움이 좋다.

- 전시 타이틀인 ‘Wandering Wondering’ 가운데 본인은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가?
Kim: ‘Wondering’에 가깝지 않을까…

Cho: Wondering. (답의 이유가 필요하다면) 작업 할 때나, 일상에서도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인과관계를 풀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왜? 을 통해서 타인 혹은 나의 무의식적인 사고를 끄집어 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 나에게 작업이란?
Kim: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행위이다.

Cho: 수학 문제 풀이 같다. 수학 문제에서 답을 풀 때, 기본적인 원리를 배우면 그걸 응용하면서 자시만의 풀이 방법을 만든다. 같은 문제의 해답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찾는 것이 작업인 것 같다.

- 이번 전시의 작업들이 자신에게 갖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Kim: 나만의 새로운 작업 방식이 만들어진 전시로 의미가 있다.

Cho: 설치 작업이 유학 시절 독일에서 했던 주제와 방법을 사용한 것이라면 사진 작업은 한국에 와서 느낀 작가의 내적 변화와 갈등을 보여 준다. 작가의 과거와 현재의 심적 상태를 보여 준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이 번 전시 갖는 의미이다.

- 그리고 이번 전시의 작업들을 통해 관람자들과 어떤 교감을 나누고 싶은가?
Kim: 4차원으로 확장된 전시 형식 속에서 일상의 반짝거리는 순간의 기억을 떠올리길 바란다.

Cho: 개인적으로 작가와 작업 그리고 작업과 관람자의 교감은 다른 관계의 무엇이라 생각한다. 작가가 작업에 바라는 것과 관람자가 작품에서 바라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와 관람자의 교감보다는 관람자가 그들만의 공감을 내 작업을 통해서 얻었으면 한다.

- 전시된 작품들에서 유독 여성의 형상이 두드러지는데, 작가 자신과 특별한 관련이 있는가?
Kim: 일상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나를 중심으로 표현하기 위해, 나를 대상으로 조각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Cho: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나는 여성으로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고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도 없었다.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에서 느끼는 장점과 단점의 작용과 반작용을 통해서 여성으로서 정체성도 성립되고 있을 것이다. 내가 남성성을 이야기해도 그건 한 여성의 시각일 뿐이다. 작업에서 여성성은 자연스러운 나의 일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은가?
Kim: 진지하나 위트가 있는 작업을 한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

Cho: 형식/스타일 분명한 작가.

- 끝으로 현재 진행중인 작업들과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Kim: 당분간은 스팽글조각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스팽글 토끼와 세상 구경을 하면 어떨까…

Cho: 작년부터 회화 매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회화 재료를 사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전시를 준비 하면서 영상 작업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 아마도 늘 그랬듯이, 평면, 사진, 영상 등의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김정언 (Kim, Jung Eun / b.1970)


1998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상업사진전공) 졸업

2003그린포토갤러리 큐레이터 역임 / <오*칠 전>전시기획
2003-2009 국제대학 모델과 겸임교수 및 출강
2013-2014한북대학교, 연성대학교, 건국대학교 출강
現(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사무국장, 팀스튜디오 운영

[개인전]
2017“Tickling of touch-촉각적 실재와 (비)실재 사이” (금보성아트센터, 서울)
2014“반짝반짝 모멘트” (윤당아트홀, 서울)
2002“by Myself” (스페이스사진’, 서울)

[그룹전]
2017“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 (아트스페이스J, 경기도)
2016서울혁신파크전시동 개관기념전 (서울혁신파크전시동, 서울)
2016 제1회 여성사진페스티벌 2016 (예술의 전당, 서울)
2015“멜랑콜리아, 당신의 징후를 즐겨라!” (스페이스22, 서울)
2012“밥心”전 (이앙갤러리, 서울)

조이경 (Cho, Yi kyung / b. 1976)


2008-2010 Meisterschülerin (마스터)
2008 Akadmiebrief (석사)
2002-2008 KunstakademieMünster, 미디어아트, Münster, Germany (졸업)
2000-2002 WestfälischeWilhelms-UniversitätMünster, 미술사, Münster, Germany (중퇴)

[개인전]
2017 내가그린그림은 (필갤러리, 서울)
2016 표면의깊이/ 깊이의표면 (스페이스몸미술관, 청주)
2016 Simply Shoot It (L153 Art Company, 서울)
2016 Black Is The Color Of True Love (Art Space J_CUBE1, 경기)
2015 저샤워기는그샤워기가아니었음에도불구하고 (홍티아트센터, 부산)
2015 À bout de peinture #2(Gallery Gabi, 서울)
2015 영화를보다. 이미지를보다. 빛을보다 (CyArtSpace, 서울)
2013 EineGelungeneKombination_성공적인조합: 붉은사막(팔레드서울, 서울)
2012 À bout de peinture: Video Painting (Depot4.9 Speicher 2, 뮌스터)
2011이미지의재생산: 재현된재현 (갤러리보다, 서울)
2008 STILL life, Final Exam Exhibition(쿤스트아카데미뮌스터, 뮌스터)

[단체전]
2017성남의얼굴展<성남을걷다>(성남아트센터큐브미술관, 경기)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창작스튜디오결과보고전(한국종합예술학교, 서울)
2016 제7회서울사진축제-서울신아리랑 )북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6 제16회서울국제미디어페스티벌 (미디어극장아이공, 서울)
2016 Solid VS Fragile_ 2인전 (갤러리JJ, 서울)
2015 Vivid Dream_ 김해클레이아크/ 홍티아트센터교류전 (김해클레이아크, 김해)
2014 사진과미디어-새벽4시_ 미술관속사진페스티발_ 서울시립미술관_ 서울, 한국
2014 ART -VIDEO INTERNATIONAL FESTIVAL_ Made in Korea_ USINE UTOPIK (Center de Creation Contemporaine, 노르망디)
2014 Verge Art Fair New York 2014’ MAKESHOP TOP 10 展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파주)
2014 프로젝트대전 더브레인-열린미술관: 미디어스카이 (대전시립미술관/TJB 대전방송Airbnb서울디자인위크_ 김리아갤러리_ 서울)
2013 바람난미술_ 아트캠페인 (서울문화재단서울시민청, 서울)
2013 성남신진작가공모전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경기)
2013 대한민국역사박물관개관1주년기념전_과거, 현재그리고미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2012 Open Studio (GlogauAIR, 베를린)
2012 Achsen / Sprung (KunstvereinKreisGütersloh, 귀터스로)
2012 제9회부산국제비디오페스티발_반디(부산시립미술관, 부산)

[레지던스 및 수상]
2016 한국종합예술학교창작스튜디오입주작가(1기)
2015 부산문화재단홍티아트센터입주작가(4기)
2012 GlogauerAIR Artist in Residence_ 베를린, 독일
2012 제9회부산국제비디오페스티발_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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