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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2
2019.01.14 18:51

강재훈 KANG Jae Hoon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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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Shadow Alley
전시기간 2019. 1. 18 ~ 2. 12
전시장소 사진‧미술 대안공간 SPACE22, Seoul
오프닝 2019년 1월 18일(금) 6pm
작가와의 만남 2019년 1월 26일(토) 3pm
갤러리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90 미진프라자빌딩 22층 T.02 3469 0822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space22.co.kr
관람시간 월~토 11:00~19:00 |공휴일 휴관
‘그림자 든 골목’ 2010년 즈음부터 재개발되기 시작한 서울 약현(중림동,봉래동)과 만리재 주변(아현동,공덕동) 사진작업이다. 새로 들어선 아파트 단지와 대형 건물에 가려진 음지의 골목 풍경을 인문학적 사유로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 남은 골목마저 햇빛 스며들 틈 없이 그림자 가득하고 인적 드문 사진들은 재개발 문제 제기도 뒤로 세운 채 이미지의 아름다움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프레임이다. 빛의 조절을 통한 비현실적인 명암 대비를 강조해 재개발 현장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에 섞인 안타까움과 쓸쓸함을 표현한 사진들이다. 이미 사라진 것은 다시 볼 수 없는 것. 그림자 든 골목의 배경은 2005년 타계한 김기찬의 ‘골목안 풍경’이 작업된 공간이지만 현재 사라짐이 진행되고 있는 마을이다. 사람들이 정겹게 어울려 사는 모습이 그려졌던 골목안 풍경과는 좀 다르다. 실제 골목의 풍경보다 그림자와 실루엣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인적 드
  • ⓒ강재훈 KANG Jae Hoon
    Shadow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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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dow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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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dow Alley
  • ⓒ강재훈 KANG Jae Hoon
    Shadow Alley
  • ⓒ강재훈 KANG Jae Hoon
    Shadow Alley
‘그림자 든 골목’
2010년 즈음부터 재개발되기 시작한 서울 약현(중림동,봉래동)과 만리재 주변(아현동,공덕동) 사진작업이다.
새로 들어선 아파트 단지와 대형 건물에 가려진 음지의 골목 풍경을 인문학적 사유로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 남은 골목마저 햇빛 스며들 틈 없이 그림자 가득하고 인적 드문 사진들은 재개발 문제 제기도 뒤로 세운 채 이미지의 아름다움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프레임이다. 빛의 조절을 통한 비현실적인 명암 대비를 강조해 재개발 현장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에 섞인 안타까움과 쓸쓸함을 표현한 사진들이다.

이미 사라진 것은 다시 볼 수 없는 것.
그림자 든 골목의 배경은 2005년 타계한 김기찬의 ‘골목안 풍경’이 작업된 공간이지만 현재 사라짐이 진행되고 있는 마을이다. 사람들이 정겹게 어울려 사는 모습이 그려졌던 골목안 풍경과는 좀 다르다.
실제 골목의 풍경보다 그림자와 실루엣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인적 드물고 헐림을 앞 둔 골목이 보여주는 내면의 이야기를 시각화했다. 표현주의를 고민한 미학적 장치로서의 명암과 대비는 그림자 든 골목의 마지막 뒷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강재훈(59)은 대한민국 국적의 사진가로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제1회 ‘강원 다큐멘타리 사진가’에 당선되었다.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사진가, 온빛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경력 32년 된 사진기자로 서울에 있는 종합일간지 한겨레신문의 선임기자로 재임 중이다. 포토저널리스트의 본분을 다해 언론계에서 주는 “올 해의 사진기자상”과 “액셀런트 사진기자상” 등을 수상함은 물론 사진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한국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사진가의 뜻을 펴기 위해 1991년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라 폐교 위기에 몰린 전국 산골-도서-벽지의 분교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작업을 해 “분교/들꽃 피는 학교”와 “산골분교 운동회” 등 분교 관련 사진작업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모정의 범주에서 주제를 찾아 자기 예술로 삼으면서 “꼬부랑 사모곡”과 “모정유감” 그리고 “부모은중” 등의 작업을 발표하며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스페이스22의 사진전 [Shadow Alley-그림자 든 골목]이 11번 째 개인전이다.
“분교”사진 작업 관련 사진집 및 저서 10권이 있다. 상명대 사진과와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등에서 사진 강의를 한 것 외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강재훈사진학교-포토청(photochung.net)-에서 20 년째 사진교육을 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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