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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017.09.21 20:14

고상우 Koh Sang Woo

조회 수 415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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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Wild In Blue
전시기간 2017. 9. 15 ~ 11. 12
전시장소 AAW Beijing
갤러리 주소 D-09-2, 798 Art District, No.4 Jiuxianqiao Rd., Beijing, China, 100015
작가 홈페이지 http://www.kohsangwoo.com
갤러리 홈페이지 http://asianartworks.net
Selfie is a great method to maximize the motivation to research social issues related to personal matters and messages about ontological reflection. It is a process to make myself as an object and create images from my body. It could be photographic evidence of performance. Because it is happening in the private space where there are only my camera and myself, I can explode my inner energy by performing in a very honest and bold way.
  • ⓒ고상우 Koh Sangwoo
  • ⓒ고상우 Koh Sangwoo
    Better Man
  • ⓒ고상우 Koh Sangwoo
    Falling-Sky
  • ⓒ고상우 Koh Sangwoo
    Falling-Sky
  • ⓒ고상우 Koh Sangwoo
    Introvert
  • ⓒ고상우 Koh Sangwoo
    Madeinbeijing
  • ⓒ고상우 Koh Sangwoo
    MyChoice3
  • ⓒ고상우 Koh Sangwoo
    Resistance
  • ⓒ고상우 Koh Sangwoo
    Tears
  • ⓒ고상우 Koh Sangwoo
    Thorn
  • ⓒ고상우 Koh Sangwoo
    Thorn
  • ⓒ고상우 Koh Sangwoo
    Walk-with-Me
  • ⓒ고상우 Koh Sangwoo
  • ⓒ고상우 Koh Sangwoo
  • ⓒ고상우 Koh Sangwoo
  • ⓒ고상우 Koh Sangwoo


자신을 증명할 어떤 관계도 형성되지 못한 채 유년시절부터 지구를 떠도는 나는 이방인으로서의소외와 공포, 고통과 슬픔, 불안함과 존재감 부재, 정체성 혼란한 시기의 사회상을 역추적 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통과하는 여정을 자화상으로 촬영한다. 내 안에 내재된 본능 이나 자아, 상처, 은밀한 욕망이나 열등감을 숨기고 포장 하고 반전시킴 으로써, 오히려 당당해 지고자 하는 왜곡된 의지의 단어를 얼굴에 쓰고 퍼포먼스와 함께 셀피로 촬영한다.

이번 작업은 셀프 카메라를 설치하고 거울을 보면서 내 얼굴과 신체에 내가 오래전 느꼈던 감정들을 감각 기관을 지정해 주면서 써 내려갔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목으로 느끼는 식으로 사랑, 증오, 상처, 희망, 믿음 등 나의 감정이 위에서 밑으로 흘러내려 가도록 써 내려가며 셀피를 주기적으로 6개월간 촬영했다. ‘난민’이라는 주제를셀피 작업으로 풀어냈다. 내 얼굴에 그려지는 붓자국들과 선 하나 하나에 이입되는 감정을 담담하게 포착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적 삶의 포착은, 작품이 그려내는 현대인의 초상과 삶 담은 진실을 체감하게 한다.

나는 어린 시절 영어가 전혀 안되던 나이에 동양인이 없고 백인들만 있는 마을에 혼자 떨어졌다. 당시에 인종적, 정체성 문제로 상처를 많이 받았고, 이것을 나중에 언제가 표현해야지 생각하며, 일기, 단어, 낙서로 남겨 두었다.  그 감정들의 단어를 지금 내 얼굴에 쓰고 있다. 일종의 역추적이고, 내가 그때 느꼈던 감정에서 얼마나 변화했는가, 세상은 얼마나 변했고, 나는 또 얼마나 변했는지, 대입 시켜보는 작업이다.

한 곳에 정주하지 못하고 소속되지 못한채 실체 없이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살아온 자전적 요소가 담긴 내 자화상 시리즈는, 현대인이 매일 느끼는 감정, 소외감, 외로움을쌓아놓지만 않고,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당당해 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사진의 네거티브한 속성 자체를 표현화 시키고 이를 내용으로 연동시켜 컨셉화 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Selfie is a great method to maximize the motivation to research social issues related to personal matters and messages about ontological reflection. It is a process to make myself as an object and create images from my body. It could be photographic evidence of performance. Because it is happening in the private space where there are only my camera and myself, I can explode my inner energy by performing in a very honest and bold way.

After installing the self-camera, I have written my feelings about my face, body, and emotions that I had long time ago and pointed out each sense organ while looking at a mirror. Looking through eyes, talking through lips, feeling the love through the neck. I wrote about hatred, scars, hope, and faith, from top to bottom and did performance. I photographed self-portraits periodically for a year. There are autobiographic elements in it because I have lived in different places and never settled down. I created the self-portrait series under the theme of refugees. It is not limited to compile emotions in daily life, like isolation and solitude, but it presents the willingness to express and feel proud.

When I was growing up, I was hurt many times because of racial and identity issues. I recorded those situations and feelings in journals with words and scribble and thought about the timing to express these. In the back track, I applied these questions in the work: how much did emotion changed from the past? Also, how much has the world and I changed?.

I released the original positive images for the first time using the device, iPad, which has a reverse filter. When an audience stands in front of the work, he/she can experience the reversed image and re-reversed image. Through that experience, illusion can be expanded to the realm of reality.
고상우의 셀프 포트레이트 시리즈는 반어적이고 역설적인 의미 작용을 하고 있지만,오히려 양가적인 세상에 대한 태도나 입장으로 다가온다. 이는 네거티브 개념이 주어진 대상에 대한 부정이나 비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 반대의 의미인 포지티브 개념 또한 상정하고 있다는 면에서 이른바 이항대립 binary opposition 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효과 뿐만이 아니라 내용면 에서도 전체적 으로 반어적인 뉘앙스를 짙게 풍기고 있기에, 사진이 가지고 있는 네거티브한 속성을 형식화 된 내용으로 전용시켜 펼쳐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이를 테면 형식이 내용으로 전화되고 있는 것이다. 반어적인 수사학의 작동.  간단한 방정식 같기도 한 이러한 의도는 비교적 자명한 의미 작용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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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이 단순한 네거티브에 머물지 않는 이유도 다양하게 의도된 연출과 설 정을통해이를메타적으로사유하게할수있는상황이나문맥을의도적으로들추 어냄으로써 얼마 간 탈코드화된 의미 작용의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인 듯싶다. 사 회적으로 규정된 문화적 코드화를 접합하고 문제시 하는 설정 자체가 그러한 문맥 화된 상황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존재론적인 설정 자체가 의도적인 연출을 통해 매개됨으로써 단순한 네거 티브와 포지티브를 넘어서는 양의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우울한 컬러 톤의 네거 티브 이미지가 전하는 묘하고 독특한 정조가 길게 남는 것이다. 거짓 세상, 투명한 세상의 신화에 대한 반어적인 들추어냄이라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반전의 묘미같은것들말이다.

고상우 KOH SANG WOO


고상우는 시카고 아트인스티튜에서 퍼포먼스와 사진을 복수 전공했다. 퍼포먼스,회화,오브제가 뒤섞인 사진작업을 선보이며 종합예술적인 제작 방식을 고수하며 과정자체를 작품 안으로 끌어들인다. 대학시절 ‘퍼포먼스소사이어티’ 라는 퍼포먼스 공연 그룹을직접 이끌며 스스로 마리아,이브,마돈나 등 동양남성으로서 서양여성을 연기하며 셀프포트레이트를 찍었고, 디지털프로세스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작품의 가치성을 두고논란이 일던 시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이용해 필름을 반전시키는 작업을 시작했다. 뒤바뀐 색과 빛을 이용해 암실에서 필름을 반전시키면 어두운 부분은 밝게 표현되고 밝은 부분은 어둡게 표현되었고, 백인의 피부는 남색으로, 동양인의 피부는 파란색으로 변한다는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작가는 그동안 여성의 욕망, 남녀간의 사랑,그리고 사회적 문제의식 등을 주제로 작업해 왔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난민을 주제로한 셀피시리즈를 선보인다. 빛과 어두움, 색이 반전되는 음화 기법은 현실과 비현실, 생과 사의 전도효과를 가중시키며 숭고미를 자아낸다.

학력
2001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졸업, 사진&퍼포먼스전공, 미국.
2000 뉴스쿨 유니버시티, 뉴욕 아티스트 레지던시, 뉴욕, 미국.

주요개인전
2017 와일드 인 블루, 고상우 개인전, AAW 베이징, 중국.
2016 디코딩 우먼, 고상우개인전, 완루이갤러리,암스텔담,네델란드.
2014 고상우개인전,완루이갤러리,암스텔담,네델란드.
2013 고상우 개인전, 제임스 프리만 갤러리, 런던, 영국.
2012 고상우개인전,타이페이포토특별전,엑스포돔,대만.
2012 고상우 개인전, 아시안 아트웍스, 부산, 한국.
2012 환생,고상우개인전,자하미술관,서울,한국.
2012 고상우 개인전, 완루이 갤러리, 암스텔담, 네델란드.
2012 고상우 개인전,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홍콩.
2011 고상우개인전,캣스트리트갤러리,홍콩.
2011 고상우 개인전,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서울.
2010 고상우개인전,제임스프리만갤러리,런던,영국.
2009 고상우개인전,갤러리선컨템포러리,서울.
2008 나는 아름답다, 고상우 개인전, 2X13 갤러리, 서울, 한국.
2007 아이 러뷰 유, 고상우 개인전, 2X13 갤러리, 뉴욕, 미국.
2003 고상우개인전,북경무역센터,북경,중국.
2001 꽃을든남자,고상우개인전,문예진흥원인사미술공간,한국.

주요단체전
2017 셀피, 사비나 미술관, 서울 한국.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전시, 아시안 익스프레스 코리아 컨템포러리, 고려대학교 박물관, 서울, 한국.
2015 썸러브,신세계갤러리본점,서울,한국 우먼엠파워먼트, 워터폴 갤러리, 뉴욕, 미국.
2014 더블미로,아메리칸유니버시티미술관,워싱턴,미국 코리안팝, 캣 스트리트 갤러리, 홍콩.
2013 러브엑셜리,부암동서울미술관,서울,한국 리얼리즘, 완루.
2013 갤러리, 암스텔담, 네델란드 다섯번째 계절, 아시안 아트웍스 , 베이징, 중국.
2012 새로운융합전,양평군립미술관,양평,한국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예울마루 미술관, 여수, 한국.
2011 욕망에서숭고까지,홍익대학교현대미술관,서울,한국 더시그널, 캐트 스트리트 갤러리, 홍콩.
2011 홍콩 바젤아트페어, 캣 스트리트 갤러리, 홍콩.
2010 얼굴과사실들,퀸즈미술관,뉴욕,미국.
2010 소통의 감수성, 성곡 미술관, 서울, 한국.
2009 베이징비엔날레,북경T미술관,베이징,중국
2009 한국의 독특한미술가들, 런던 크리스티 기획전, 영국
2009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울산미술회관, 울산, 한국.
2008 이미지의반전,경기도미술관기획,경기문화재단,한국.
2008 서울 국제 사진페스티벌, 문화역 서울, 서울, 한국.
2008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예울마루 미술관, 여수, 한국.
2007 세계속의한국현대미술,한가람미술관기획,예술의전당,한국.
2005 예술가의자화상,칼해머갤러리,시카고,미국.
2003 오픈유어아이즈,아르코미술관,서울,대한민국.
2001 미래의별을탐험하기,칼해머갤러리,시카고,미국.
2000 넥스트제네레이션,진알바노갤러리,시카고,미국.

수상
2009 뉴욕 AHL 재단 아시아 현대미술상, AHL 재단, 뉴욕.

작품소장처
201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6 사비나 미술관.
2013 고려대학교 박물관.
2012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2 자하미술관.
2011 호서대학교.
2009 Bridgewater Associates, CT

KOH SANG WOO


Koh Sangwoo studied performance and photography at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Koh creates vivid images of human figures with an approach that adopts painting, performance, documentation and traditional photographic techniques. He used to lead performance group called Performance Society during his college years. He shoot self photographs that transformed himself as an Asian guy into Maria and Eve, who are representative women figures in western history. He reversed the film in the darkroom using the reversed color and light, and discovered the optical principle of image transfer. Kohs work is characterized by the development of a blue tone photograph that captures his subjects using negative film, expressing the themes like desire of women, romance and racial or social problems.

SOLO EXHIBITIONS
2017 Wild in Blue, Koh Sang Woo Solo, AAW Beijing, China.
2016 Decoding Woman, Wanrooij Gallery, Amsterdam, Nederland.
2015 Koh Sang Woo Solo, Wanrooij Gallery, Amsterdam, Nederland.
2014 True Stories, James Freeman Gallery, London, England.
2013 Koh Sang Woo Solo, Wanrooij Gallery, Amsterdam, Nederland.
2013 Koh Sang Woo Solo, Taipei Expo Dome, Taiwan.
2012 Join me there, Zaha Museum of Art, Seoul Korea.
2012 Koh Sang Woo Solo, Wanrooij Gallery, Amsterdam, Nederland.
2012 Koh Sang Woo Solo, Mandarin Oriental Hotel, Hong Kong.
2011 The Burning Flowers, The Cat Street Gallery, Hong Kong.
2011 Koh Sang Woo, Gallery Sun Contemporary, Seoul, Korea.
2010 True Stories, James Freeman Gallery, London, England.
2009 Koh Sang Woo Solo, Gallery Sun Contemporary, Seoul, Korea.
2008 Koh Sang Woo Solo, I Am Beautiful, 2x13 Gallery, Seoul, Korea.
2007 Koh Sang Woo Solo, I Love You, 2x13 Gallery, New York, USA.
2001 Insa Art Space, Korean Culture & Arts Foundation, Seoul.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17 Selfie, Savina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Korea.
2015 Art New York, Wanrooij Gallery, Pier 94, New York, USA.
2015 Some Love, SHINSEGYE Department Store, Seoul, Korea.
2014 Double Mirror, American University Museum, Washington, USA.
2014 Korean Pop, The Cat Street Gallery, Hong Kong.
2013 Sometimes Beautiful, Castellani Art Museum, New York, USA.
2013 Realism, Wanrooij Gallery, Amsterdam, Netherland.
2013 Love Actually, SEOUL Museum of Art, Seoul, Korea.
2012 New Convergence, Yangpyung Art Museum, Yangpyung, Korea.
2012 Yeosu International Art Festival, Yeosu Art Center, Korea.
2011 Art of Party, Lancaster Museum of Art, Pennsilvania, USA.
2011 From Desire to Sublime, HOMA Museum of Art, Seoul, Korea.
2011 The Signal 8, The Cat Street Gallery,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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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rt Basel Hong Kong, The Cat Street Gallery, Seoul, Korea.
2010 Face and Facts, Queens Museum of Art, New York, USA
2010 Internalle Exhibition, Sung-Kok Museum of Art, Seoul, Korea
2011 Art Hong Kong, The Cat Street Gallery, Hong Kong.
2009 798 Beijing Biennale, T- Art Center, Beijing, China.
2009 Distinctively Korean, Christie’s London, England.
2009 Ulsan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Ulsan Art Center, Korea.
2008 Negative Art, Gyeong-gido Museum of Art, Gyeong-gido, Korea.
2008 Yeosu International Art Festival, Yeosu Art Center, Yeosu,.
2008 Seoul International Art Festival, Seoul Station, Seoul, Korea.
2007 Contemporary Korean Artists In New York, Hangaram Museum, Seoul.
2005 Self-Reflection, Carl Hammer Gallery, Chicago, USA.
2003 Open Your Eyes, ARKO Museum of Art, Seoul, Korea.
2001 Exploring Future Stars, Carl Hammer Gallery, Chicago, USA.
2000 The Next Generation, Jean Albano Gallery, Chicago, USA.

AWARD
2009 AHL Asian Art Award, Prize Winner, AHL Foundatio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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