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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2017.12.08 02:53

손승현 SUNG HYUN SOHN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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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Living through Our Memories
전시기간 2017. 12. 8 ~ 2018. 1. 14
전시장소 강동아트센터 Gangdong Arts Center, Seoul
오프닝 2017. 12. 8 금 pm. 5:00
작가와의 만남 2017.12. 9 토요일 pm 2:00
갤러리 주소 서울시 강동구 동남로 870 (상일동)
작가 홈페이지 http://www.shsohn.com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gangdongarts.or.kr
관람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주최 동아트센터
주관 강동구의정회, 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
후원 평화디딤돌(Steppingstone for Peace), 에이지아이 소사이어티(AGI Society)
강동아트센터 갤러리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꾸준히 작업해온 손승현 작가를 초청해서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전은 지난 20여년간 작가가 작업해온 한민족 다문화의 초상작업과 2010년이후 작업해온 사할린과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작업 “고려 아리랑” 등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중앙 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작가는 “고려 아리랑” 작업에서 그 동안 진행해온 고려인들의 생애사 작업과 그들의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이번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사진전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을 비롯하여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 사할린 동포, 조선족 동포, 북한 이탈 주민들(새터민), 자이니치(재일동포) 등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초상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합법적인 국민으로 살아왔지만 냉전과 분단이라는 한국사회의 암울한 역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우리 사회의 소수자로 인식되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으로 보여진다. 전시에서 보여지는 한국 이주민들이 다른 사회에서 겪어야 했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다양한 문화계층이 공존해 살아가는 한국의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게 한다.
  • ⓒ손승현 Sung Hyun Sohn
  • ⓒ손승현 Sung Hyun Sohn
    김플로라의 집, Digital Archival Print 50cm x 60cm, 2017
  • ⓒ손승현 Sung Hyun Sohn
    마이즈루, 오타루 해상에서의 한때, 송기찬, 정병호, Digital Archival Print 68cm x 170cm, 2017
  • ⓒ손승현 Sung Hyun Sohn
    송 세르게이의 집 인근, 알마티, Digital Archival Print 50cm x 60cm, 2017
  • ⓒ손승현 Sung Hyun Sohn
    슈마리나이 겨울 워크숍, Digital Archival Print 52cm x 64cm, 2014
  • ⓒ손승현 Sung Hyun Sohn
    슈마리나이 호수제 # 55, Digital Archival Print 40cm x 60cm, 2017
  • ⓒ손승현 Sung Hyun Sohn
    한 야꼬브, 알마티, Digital Archival Print 40cm x60cm, 2017
  • ⓒ손승현 Sung Hyun Sohn
    홋카이도 고겐지 인근 김정희 의 가족 Digital Archival Print 127cm x 127cm, 2017
  • ⓒ손승현 Sung Hyun Sohn
    홋카이도 코겐지 앞뜰에 있는 정명희, Digital Archival Print 127cm x 127cm, 2017
강동아트센터 갤러리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꾸준히 작업해온 손승현 작가를 초청해서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전은 지난 20여년간 작가가 작업해온 한민족 다문화의 초상작업과 2010년이후 작업해온 사할린과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작업 “고려 아리랑” 등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중앙 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작가는 “고려 아리랑” 작업에서 그 동안 진행해온 고려인들의 생애사 작업과 그들의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이번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사진전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을 비롯하여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 사할린 동포, 조선족 동포, 북한 이탈 주민들(새터민), 자이니치(재일동포) 등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초상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합법적인 국민으로 살아왔지만 냉전과 분단이라는 한국사회의 암울한 역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우리 사회의 소수자로 인식되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으로 보여진다. 전시에서 보여지는 한국 이주민들이 다른 사회에서 겪어야 했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다양한 문화계층이 공존해 살아가는 한국의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게 한다.

손승현 작가는 사람과 그 주변에 대한 관심으로 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을 비롯한 몽골리안의 역사, 사회,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시각예술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북미 원주민 공동체에 깊숙이 들어가 이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해마다 몽골과 북미 여러 곳을 여행하며 주된 작업인 사진작업과 글쓰기를 통하여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폭넓은 이야기와 현실 문제에 대한 문명비판도 병행하고 있다.
2002 광주 비엔날레를 비롯해 뉴욕, 이탈리아, 독일, 몽골 등지에서 60여 차례 전시에 참여했고 국내외의 여러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미국 원주민의 이야기인 『원은 부서지지 않는다 (The Circle Never Ends)』(아지북스, 2007)와 『제 4 세계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Fourth World)』(지오북, 2012), 사진집으로『밝은 그늘 (Bright Shadow)』(사월의 눈, 2013), 삶의 역사- 안산, 홋카이도, 사할린, 그리고 타슈겐트 (한양대학교 글로벌 다문화연구원, 2015) 그리고 공역서로 원주민 구전문학인 『빛을 보다 (Coming to Light)』(문학과지성사, 2012) 등이 있다. 미국 인류학회(AAA) 회원이고 한국 시각인류학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초상사진가 그룹 누토피아 포럼(Nutopia Forum)의 멤버이다. 현재 한국인의 근대와 이산문제, 제 4세계 사람들(선주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진작업과 함께 대학에서 사진과 디자인, 영상인류학, 미국학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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