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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19:18

오석근 Suk Kuhn Oh

조회 수 29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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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기억투쟁 A Night of Bianansoo
전시기간 2015. 12. 30 ~ 2016. 1. 13
전시장소 공간 해방
갤러리 주소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2가 1-732
작가 홈페이지 http://ohsukkuhn.org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haebang.org
관람시간 13:00 - 19:00 (1월 1일, 2일 휴일/오프닝은 없습니다)
오석근 개인전 ‘기억투쟁’이 해방촌에 위치한 공간해방에서 12월 30일부터 2016년 1월 13일까지 열린다. 강화 민간인학살사건, 금정굴 민간인학살사건, 월미도 미군 민간인폭격사건, 월미도 민간인수장사건, 5.18광주민중항쟁 등 오석근의 개인전 ‘기억투쟁’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사회에서 이뤄진 국가폭력의 기억을 들춰낸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국가의 ‘공식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으며 유지되는지 직시한다. 전시는 개인의 기억과 국가의 기억의 대비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사회의 치열한 기억의 정치를 사진, 미디어, 아카이브 작업 등 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 ⓒ오석근 Suk Kuhn Oh
    비난수 하는 밤 - 붉은 신호등 아래 민주주의, 가변크기, Digital c-print, 2013
  • ⓒ오석근 Suk Kuhn Oh
    비난수 하는 밤 - 행불자, 가변크기, Digital c-print, 2013
  • ⓒ오석근 Suk Kuhn Oh
    명령레지스터 09m43s, 싱글채널비디오, 2013 (스틸컷 1)
  • ⓒ오석근 Suk Kuhn Oh
    명령레지스터 09m43s, 싱글채널비디오, 2013 (스틸컷 2)
  • ⓒ오석근 Suk Kuhn Oh
    명령레지스터, 09m43s, 싱글채널비디오, 2013 (스틸컷 3)
  • ⓒ오석근 Suk Kuhn Oh
    TV-명령펄스, 04m55s, 싱글채널비디오, 2015 (스틸컷 1)
  • ⓒ오석근 Suk Kuhn Oh
    TV-명령펄스, 04m55s, 싱글채널비디오, 2015 (스틸컷 2)
  • ⓒ오석근 Suk Kuhn Oh
    TV-명령펄스, 04m55s, 싱글채널비디오, 2015 (스틸컷 3)
오석근 개인전 ‘기억투쟁’이 해방촌에 위치한 공간해방에서 12월 30일부터 2016년 1월 13일까지 열린다. 강화 민간인학살사건, 금정굴 민간인학살사건, 월미도 미군 민간인폭격사건, 월미도 민간인수장사건, 5.18광주민중항쟁 등 오석근의 개인전 ‘기억투쟁’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사회에서 이뤄진 국가폭력의 기억을 들춰낸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국가의 ‘공식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으며 유지되는지 직시한다. 전시는 개인의 기억과 국가의 기억의 대비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사회의 치열한 기억의 정치를 사진, 미디어, 아카이브 작업 등 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는 현실의 기억과 달랐다. 내가 배운 역사는 권력의 역사였다.”

강화 민간인학살사건, 금정굴 민간인학살사건, 월미도 미군 민간인폭격사건, 월미도 민간인수장사건, 5.18광주민중항쟁 등 국가 폭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하게 행해졌다. 이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근본은 동일하다.
한국사회에는 존재의 유무조차 모르고 사라져 버릴 기억이 있고, 있어 왔다. 어디 있는지 모를 수많은 행방불명자들과 고통을 안고 살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들의 상처를 바라보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국가폭력의 진실은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할 것이다.
반세기 이상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을 때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상처를 안게 된 이들이 어린 또는 젊은 시절 마주해야 했던 큰 상실과 고통, 그리고 이들에게 평생 동안 지속된 국가의 억압과 폭력에 대해 많은 이들은 알아야 한다.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사회, 자신의 삶 외에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사회, 잊혀지도록 또는 망각하도록 유도하는 국가의 기묘한 기술로 인해 국가폭력 피해자들에게 각인된 트라우마는 회복되지 못해왔다. 그로 인해 지속되는 트라우마는 지층처럼 쌓여갈 뿐이다. 그 트라우마는 돌고 돌아 우리의 현재와 마주하고 우리 삶에 깊숙이 녹아들어 영향을 주며 결국 괴물이 되어 반드시 출현한다.

국가폭력을 연구한 사람들은 국가폭력의 진실을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그 상처를 포용하고, 그들을 이 사회에 어떻게 회복시키느냐에 따라 우리사회가 달라진다고 이야기 한다. 그들의 의견처럼 이제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 어떻게 이들을 회복시킬 것인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이다.
고통 속에서 살아온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증언은 정부 즉 국가의 역사와 상반된다. 오랜 시간 국가에 의해 기록된 기록물과 과거 국정교과서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 권력은 반공이데올로기부터 신자유주의까지, 국가권력의 이익과 그것의 유지에 부합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과 자신들의 과오와 치부를 편집, 왜곡, 생략 해왔다. 그러나 사실을 인정하고 알리는 것부터가 이 엇나감을 바로잡는 것의 시작임을 알 것이다. 숨길수록 불신은 만연하고 서로가 괴물이 되어 갈 뿐이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 자신도 피해자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직시해야 한다.
A Night of Bianansoo

“Bianansoo” is a Korean word that means putting your hands together to pray all night or making a wish by saying it aloud for the ghosts to hear. Accordingly, “A Night of Binansoo” is a story about Gwangju in May 1980, prayers for the victims, and our present state. Prejudices borne of brutal violence and biased educational curriculum still exist. They have been broken down but still progress to close in on us.

The power of desire has already rooted deep into this land. The history of violence that has long accompanied years of dictatorship has changed its ideology to become a chameleon that can change its colors freely. What’s more, a distorted education has made us internalize their thoughts and transformed our emotions and views into theirs.

The story of good triumphing over evil only exists in novels in this country. The justice desired by the public is found only in movies, and murderers do not pay a price. Politics, power and money come together as one, and beneath them the lump of desire kneels down in support of this collusion. The violence they have committed is unforgivable. The lives they have sacrificed can never be returned.

What is evident is the selfish system of placing the blood on other people’s hands instead of those at fault, power-gaining backstabbing in the shadows, and the violence and immorality of the nation. All these are entangled to comprise a comedy of madness.

I witness the revengeful souls of many piling up in every corner of the city. There is no reply to the words I offer. The only thing I sense from these silent creatures is gloominess. Their resentment will not be resolved easily. Their souls about to burst in anger frighten me. This land is already half a grave.
오 석 근 / Oh Suk Kuhn / 吳碩根

학 력
2005 영국, Nottingham Trent University. School of Art & Design 사진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15 기억투쟁, 공간해방, 서울
2012 해에게서 소년에게+재와 먼지,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79 180 (두개의 집)
2011 서해프로젝트 니나나나,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1 교과서 (철수와 영희), 베이스 갤러리, 도쿄
2010 교과서 (철수와 영희), 레꼴레따 문화센터, 부에노스 아이레스
2010 교과서 (철수와 영희), 오레곤 사진센터 (블루스카이 갤러리), 포틀랜드
2008 교과서 (철수와 영희), 아트스페이스 휴, 서울

주요 단체전
2015
그때 군산을 만났다, 창작공간 여인숙, 군산
Conversation of Memories, 포토비자 페스티벌, 크라스노다르
읽어요 그럼 보여요,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닻 내리다, 루나 포토 페스티벌, 덕수궁 함녕전, 서울
Dream Home, 핑야오 사진 페스티벌, 핑야오
임시계약자들, 용일자유시장, 인천
2014
반사적 바깥, 상상마당, 서울
METAMORPHOCITY, 인천아시안게임, 인천
Basically, Forever, 도쿄 메트로폴리탄 사진미술관, 도쿄
도시주의, 창작공간 여인숙, 군산
19개의 방, 더 텍사스 프로젝트, 서울
사진과 역사,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13
걷고 걷는 걸음, 배다리 (구)모닝글로리, 인천
아시아의 창, 부평아트센터, 인천
순정랜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사진과 사진, 상상마당, 서울
청춘콜렉션, 동강사진축제, 동강사진박물관, 동강
그날의 훌라송,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Humor:us, 스페이스 K, 대구
지역, 미술을 밝히다, 부평아트센터, 인천
2012
Flesh & Bone, 포틀랜드미술관, 포틀랜드
City States, 리버풀 비엔날레, 리버풀
Meta Empire : 대구 청년미술제, 엑스코, 대구
Twisted, 성곡미술관, 서울
시간의 풍경들, 성남아트센터, 성남
Emerging : New Photography Acquisitions, 포틀랜드 미술관, 포틀랜드
한국사진가 지원프로그램(SKOPF) 소장품 전, 상상마당, 서울
플랫폼 아티스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1
사진프로젝트 얼굴, 부평아트하우스, 인천
뽕짝짬뽕도큐멘트, 인천시 중구 중앙동 1가 9-1번지, 인천
유어인천 遊於仁川,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분쟁의 바다 화해의 바다,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국경 없는 시간,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인천상륙작전,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0
ATU (Alternative, Translate, Universe), 상상마당 시네마, 서울
Otonarisan, 갤러리 아뜰이에 & 규슈대학박물관, 후쿠오카
Bibliothèque : 접힘과 펼침의 도서관, 상상마당, 서울
일민시각문화5 : 격물치지, 일민미술관, 서울
Chaotic Harmony, 산타바바라 미술관, 산타 바바라
A4 Demo : Art For Democracy, 13개 도시 14개 전시공간. 한국
Double Interview, 아트스페이스 휴 & 아이 뮤 프로젝트 서울, 런던
Mind Games, 호주사진센터 ACP, 시드니
Waseda Photojournalism Festival, 와세다 대학 125 메로리얼 갤러리 & 비쥬얼 아트 갤러리, Tokyo
2009
Chaotic Harmony, 휴스턴 미술관, 휴스턴
극장전(劇場展), 삼성극장, 부산
Showcase Reboot Vol.6, 플래툰 쿤스트할레, 서울
City-Ray, 스페이스 빔, 인천
The Photograph as Contemporary Art, 두산아트센터, 서울
청소년 : 일민시각문화 4, 일민미술관, 서울
Urban & Culture, 전주 포토 페스티벌, 전북예술회관, 전주
Identity, Costume, Cliche: Korean Photography Today, PCNW, 시애틀
Young Portfoilio 2008, 키요사토 사진 박물관, 키요사토
Mexico Photo Biennial, Centro De la Imagen, 멕시코 시티
2008
젊은 모색 2008,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서교육십 2008, 상상마당, 서울
Discoveries Exhibition of Fotofest, 포토페스트 비엔날레, 텍사스
2007
바라보기 상상하기, 동강 사진 페스티벌, 영월사진박물관, 영월
Kinora Experimental Film Opera, 포스트 극장, 서울

작품소장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휴스턴, 미국
Portland Museum of Art, 포틀랜드, 미국
Santa Barbara Museum of Arts, 산타바바라, 미국
Kiyosato Museumof Photographic Art, 키요사토, 일본
일민미술관, 서울
KT & G 상상마당, 서울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

수상, 프로젝트, 기타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사업 선정
2015 인천국제비엔나소시지영화제 공동기획
2015 인천문화재단 ‘바로 그 지원’ 프로그래머
2015 뉴런뉴런 공동기획
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원 러브, 업라이징 스테이지 무대 공동디자인
2015 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사업 퍼실리테이터 (인천탁주, 미림극장, 강화고려역사재단)
2014 라디오삼치/삼치의 의미 공동기획 및 진행
2014 사운드 바운드 with 신포병신레이브 공동기획
2013 국가의 환영 프로젝트 공동기획
2013 국제대소동 - 개항장 아트프로젝트 공동기획
2012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사업 선정
2012 인천아트플랫폼 3기 입주 작가
2011 인천아트플랫폼 2기 입주 작가
2011 유어인천 전 기획 및 운영위원
2010 한국사진가 지원프로그램(SKOPF) 지원 선정
2010 서울문화재단 해외교류사업 지원 선정
2007 Young Portfoilio 2008 of Kiyosato Museum of Photographic Art, 키요사토
2006 Discoveries of Fotofest 2006, 포토페스트, 미국, Anne Tucker 선정.
2006 문예진흥기금 신진작가 지원 선정
2011-2015 신포병신레이브 기획
2006-2009 Dos A Dos 기획
2000-2001 United Nation, 동티모르 세계 평화유지군. 한국 상록수 부대 사진병

문화 예술 교육
2015
창의 예술캠프 [우락부락 Season 10 불가사리한 부족], 참여 강사
와우북 문화예술오픈 스쿨, [스파이 사진을 찍어라] 강사
2014
창의 예술캠프 [우락부락 Season 8 두 번째 호기심], 참여 강사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팡팡 사진을 찍어라!] 기획 및 강사
세종대학교 회화과 강사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꾸물꾸물문화학교’ 강사
2013
세종대학교 회화과 강사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꾸물꾸물문화학교’ 강사
학교기반 문화예술교육 [신흥중학교 프로젝트-Put your hands Up !!]
인천개항장문화지구 시민대학 교육강사
북부 교육지원청 특별교육 이수기관 [틔움교실] 직업체험 수업 강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서울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문화미디어 줄’ 기획 및 주 강사 (서울)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문화미디어 줄” 기획 및 주 강사 (서울)
2012
북부 교육지원청 특별교육 이수기관 [틔움교실] 직업체험 수업 강사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사진으로 나누는 당신의 이야기] 기획 및 강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서울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문화미디어 줄’ 기획 및 주 강사 (서울)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문화미디어 줄’ 기획 및 주 강사 (서울)
2011
문화바우처 [사진프로젝트 얼굴] – 인천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기획 및 강사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문화미디어 줄’ 기획 및 주 강사 (서울)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문화미디어 줄’ 기획 및 주 강사 (서울)
2010
지역사회문화예술 교육지원사원 ‘문화미디어 줄’ 기획 및 주 강사 (서울)

그 외 대안학교, 쉼터, 대학, 고등학교 등 다수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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