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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23:30

김형석 Hyungseo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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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제주, 감정의 공명 <共鳴> [Resonance of Emotion]
전시기간 2016. 1. 9. ~ 3. 31.
전시장소 카카오본사 사옥 스페이스닷원 갤러리 KAKAO JEJU SPACE .1 GALLERY, Jeju, Korea
오프닝 2016년 1월9일 오후2시에는 오프닝<작은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갤러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첨단로 242 (02-6718-1501)
카카오 제주본사에 위치한 스페이스닷원 갤러리는 ‘Jeju, the Sequence’라는 테마의 기획전으로 사진작가 김형석의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2010년 제주로 이주한 이후 네 차례의 개인전과 영상전을 통하여 작품세계를 보여준 바 있다.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감정’이라는 주제를 다룬 그의 작품들을 스페이스닷원에서 재조명한다. ‘감정의 질감’, ‘감정의 온도’, ‘감정의 소리’를 타이틀로 열었던 세 번의 개인전을 압축하여 ‘감정의 공명’으로 엮었다. 시시각각 변화무쌍하며 또한 사라져가는 자연의 순간속에서 영원히 정지된 채 화석이 된 감정적 순간들을 함께 느껴보고자 본 전시를 기획하였다.
  • ⓒ김형석 Hyungseok Kim
  • ⓒ김형석 Hyungseok Kim
  • ⓒ김형석 Hyungseok Kim
    Barley Dance_Aewol 2015(123x83cm)
  • ⓒ김형석 Hyungseok Kim
    Burning Barley Field_Udo 2015 (144x83cm)
  • ⓒ김형석 Hyungseok Kim
    Mute 5 30am _ Donghong 2015(123x83cm)
  • ⓒ김형석 Hyungseok Kim
    Secret Sunshine 2014(47x35cm)
  • ⓒ김형석 Hyungseok Kim
    Secret sunshine_Seogwi 2014 (83x53cm)
  • ⓒ김형석 Hyungseok Kim
    Sound Box_Bomok 2015_(83x53cm)
  • ⓒ김형석 Hyungseok Kim
    그림을그리는자_종달 2015_(83x53cm)
카카오 제주본사에 위치한 스페이스닷원 갤러리는 ‘Jeju, the Sequence’라는 테마의 기획전으로 사진작가 김형석의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2010년 제주로 이주한 이후 네 차례의 개인전과 영상전을 통하여 작품세계를 보여준 바 있다.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감정’이라는 주제를 다룬 그의 작품들을 스페이스닷원에서 재조명한다. ‘감정의 질감’, ‘감정의 온도’, ‘감정의 소리’를 타이틀로 열었던 세 번의 개인전을 압축하여 ‘감정의 공명’으로 엮었다. 시시각각 변화무쌍하며 또한 사라져가는 자연의 순간속에서 영원히 정지된 채 화석이 된 감정적 순간들을 함께 느껴보고자 본 전시를 기획하였다.

‘당신의 몸은 당신이 먹은 것들의 결정체’ (You are what you eat) 라는 문장이 있다. 섭식의 중요성을 설파하기 위한 문장인데 이것은 난해하고 철학적인 사유가 아닌 지극히 과학적인 사실이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숨쉬는 공기, 냄새, 소리, 만지는 모든것, 보는 모든 것들이 체내에 흡수되어 기억을 이루고 개인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작가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그렇게 축적된 감정을 재발견하여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 The Space.1 Gallery located in the headquarters of KAKAO Corporation is having a special exhibition entitled, ‘Jeju, the Sequence’ by the photographer Kim Hyungseok since moving to Jeju in 2010, he had four solo exhibitions and screening of his works. For this exhibition, his previous three solo exhibitions - Texture of Emotion, Temperature of Emotion, Sound of Emotion - that explore the theme of emotions with scenes from nature are compiled as one exhibition entitled Resonance of Emotion. This exhibition invites us to feel fleeting emotions felt in ever-changing nature that are fossilized in photography.>

‘감정의 공명’展은? – 울음을 터뜨리는 사람을 볼 때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경험을 하듯, 몹시 아픈 사람을 앞에 두고 명치에 통증을 느끼듯 우리는 공감하고 또한 공명한다. 그 감정은 매번 새롭게 생겨나는 것이 아닌 내 안에 축적된 감정의 경험들과 공명하는 것이 아닐까. 어떤 향기를 맡을 때 누군가를 떠올리듯, 감각적 자극들은 우리를 순식간에 다른 시공간에 데려다 놓는다. - 작가노트 中 -

추가내용 – 작가노트 등…
감각은 감정을 자극하고 감정은 몸을 지배한다. 호흡을 멈추게 하거나 때로 거칠게 만들고 가슴을 뜨겁게도 하고 두렵게도 기쁘게도 하며 눈물을 흘리게도 만든다. 언제 어느 시점에 형성된 기억이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움직이는 것일까. 그것은 오랜 세월 유전자속에 새겨진 각인일수도, 우연한 순간에 생겨난 사건들의 교차가 만들어낸 화학반응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때로는 기시감을 느끼게도 하고, 그리움이나 쓸쓸함을 느끼게도 할 것이다.
이처럼 알 수 없는 감정의 유래를 자연에서 채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때때로 그것은 촉각적이기도 하고 온기이기도 하며 소리였다는 것을 발견해 나간다. 무의식의 수면아래에 감춰진 감정의 조각들을 천천히, 마치 끊어지기 쉬운 그물을 다루듯 조심스레 건져올린다. 때로는 눈부시게 춤추는 초록에서, 혹은 푸르스름한 새벽 공기의 질감에서 심지어 버려진 폐허 속에서도 요동치는 감정과 마주하는 듯하다.

“태양이 비추고 있는 이 세계가 탄생한 이후로 완벽하게 똑같은 질감의 빛은 단 한번도 반복되지 않았을 것이다. 변화무쌍한 빛의 향연 속에 살면서도 우리는 세상이 그토록 신비롭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숨을 죽이고 마음을 비운채 조용히 눈앞에 펼쳐진 세계를 응시할 수 있다면 오로라보다 찬란한 일상의 빛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노트 中 –
김형석 Hyungseok Kim

2015 영상전 [제주를 담다] 서귀포극장 - 주최 서귀포시
2015 개인전 [감정의 소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2014 개인전 [감정의 온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2014 개인전 [감정의 질감]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2014 사진집 [제주, 감정의 질감] TEXTURE OF EMOTION 출간
2013 Yoonik Photography Award 은상
2009 단체전 SARAH MOON Fashion Photo Award 금상
2004 단체전 TOKYO GALLERY SATORU [Sora Project]
2004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 한국인삼공사 등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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