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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無舞 _ 마지막 예기와 꾼, 개비에 관한 기록
전시기간 2015. 11. 2 ~ 11. 14
전시장소 갤러리 SPACE22 , Seoul
오프닝 2015년 11월 4일(수) 6시~8시pm
갤러리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90번지 미진프라자빌딩 22층 02) 3469-0822
작가 홈페이지 http://www.leehankoo.com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space22.co.kr
관람시간 월~토 11:00~19:00 | 공휴일 휴관
기타 작가와의 만남 : 2015년 11월 6일(금) 5시~6시pm SPACE22 세미나룸
초야에 묻혀 있던 우리 땅의 예인들. 60년대에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국가적인 차원에서 묻힌 전통과 그것을 이어 온 사람들을 찾아내 되살려가고 있다. 이로써 뒤늦게나마 인간문화재로 지정돼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이름을 알리지 못한 채 이름을 알리지 못했으므로 그 몸 안에 담긴 소리와 춤을 밖으로 드러내 보이지 못한 채 스러져가는 이들이 있다. 여든 일곱에 지팡이를 짚고 무대에 올랐던 동래한량 문장원, 칠순 노구에도 ”걷는 것은 두렵지만, 춤추는 것은 두렵지 않”다던 마지막 예기 장금도, 유금선. 태어날 때부터 몸 속에 소리와 춤이 들어 있는 ‘개비’인 김운태(채상소고춤), 정영만(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사진가 이한구는 사람과 사람살이 문화에 관심을 두어 온 다큐멘터리사진가로서, 우리 땅 곳곳 구석구석의 이 ‘숨은 예인’들을 찾아내기를 지속해온 전통공연연출자 진옥섭과 함께 7년 여 동안 이들의 무대로, 무대 너머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마지막 춤과 노래를, 삶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바다 위에서 징을 치며 신을 부르는 정영만의 구음을, 동시대에는 따를 자가 없다는 김운태의 솟음벅구를 사진 속에 담았다. “몇 해 사이, 문장원 선생이 별세하고, 작년에는 유금선 선생마저 세상을 떠나셨다. “아, 저 분들 가시면 누가 내 가슴팍 위를 보행할 것인가.”하고 한탄한 진옥섭 선생과 같은 심정으로, 그 분들을 붙들고 싶었다. 사진가로서, ‘기록’과 ‘재현’ ‘보존’이라는 사진의 고유한 기능으로, 그들의 소리와 춤을 부여잡고 싶었다. “ 사진가 이한구의 말이다. 이한구 사진전 < 無舞 _ 마지막 예기와 꾼, 개비에 관한 기록 > 은 사진이라는 ‘시각언어’로 그들의 춤과 소리를 전하는, 바로 그들의 무대다.
  • ⓒ이한구 Lee, Han Koo
  • ⓒ이한구 Lee, Han Koo
    #01 무무(無舞)시리즈_통영 정영만의 구음
  • ⓒ이한구 Lee, Han Koo
    #02 무무(無舞)시리즈_부산 문장원의 마지막 춤
  • ⓒ이한구 Lee, Han Koo
    #03 무무(無舞)시리즈_경기 김운태의 자반뒤집기
  • ⓒ이한구 Lee, Han Koo
    #04 무무(無舞)시리즈_군산 장금도의 민살풀이춤
  • ⓒ이한구 Lee, Han Koo
    #05 무무(無舞)시리즈_동해안 기장 별신굿
초야에 묻혀 있던 우리 땅의 예인들. 60년대에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국가적인 차원에서 묻힌 전통과 그것을 이어 온 사람들을 찾아내 되살려가고 있다. 이로써 뒤늦게나마 인간문화재로 지정돼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이름을 알리지 못한 채 이름을 알리지 못했으므로 그 몸 안에 담긴 소리와 춤을 밖으로 드러내 보이지 못한 채 스러져가는 이들이 있다.

여든 일곱에 지팡이를 짚고 무대에 올랐던 동래한량 문장원, 칠순 노구에도 ”걷는 것은 두렵지만, 춤추는 것은 두렵지 않”다던 마지막 예기 장금도, 유금선. 태어날 때부터 몸 속에 소리와 춤이 들어 있는 ‘개비’인 김운태(채상소고춤), 정영만(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사진가 이한구는 사람과 사람살이 문화에 관심을 두어 온 다큐멘터리사진가로서, 우리 땅 곳곳 구석구석의 이 ‘숨은 예인’들을 찾아내기를 지속해온 전통공연연출자 진옥섭과 함께 7년 여 동안 이들의 무대로, 무대 너머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마지막 춤과 노래를, 삶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바다 위에서 징을 치며 신을 부르는 정영만의 구음을, 동시대에는 따를 자가 없다는 김운태의 솟음벅구를 사진 속에 담았다.

“몇 해 사이, 문장원 선생이 별세하고, 작년에는 유금선 선생마저 세상을 떠나셨다. “아, 저 분들 가시면 누가 내 가슴팍 위를 보행할 것인가.”하고 한탄한 진옥섭 선생과 같은 심정으로, 그 분들을 붙들고 싶었다. 사진가로서, ‘기록’과 ‘재현’ ‘보존’이라는 사진의 고유한 기능으로, 그들의 소리와 춤을 부여잡고 싶었다. “ 사진가 이한구의 말이다.

이한구 사진전 < 無舞 _ 마지막 예기와 꾼, 개비에 관한 기록 > 은 사진이라는 ‘시각언어’로 그들의 춤과 소리를 전하는, 바로 그들의 무대다.

전시 제목 無舞의 無는 ‘없을 무’자이지만,

본래는 ‘춤춘다’는 뜻이었다.

그러므로 無舞는 사라져간다는 뜻과 함께

‘춤의 궁극’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이한구 Lee, Han Koo

개인전
2015년 [이한구의 청계천, PROLOGUE] 초대전, 갤러리브레송, 서울
2015년 [군용_Military Use]초대전,
2015년 [미국 휴스턴 FOTOFEST INTERNATIONAL DISCOVERY 5]전,
2012년 [군용_ Military Use] 개인전, 류가헌, 서울
2011년 [소소풍경 2] 초대전, 캐논플렉스갤러리, 서울
2009년 [소소풍경 1] 개인전, 류가헌, 서울

단체전
2015년 [루나포토페스티벌]
2015년 [응달꽃은 짙다] 전주 서학동사진관
2015년 [전주 국제사진페스티벌]
2014년 [기록할 수 없는 기억, 군] 순천 스페이스1839
2004년 [다큐멘터리 18년만의 외출]예총화랑, 서울
2002년 예술의 전당 [세계환경전] 프로젝트 공동기획, 서울
2002년 한·일 문화교류의 해 기념 [한·일 산악사진전] 주한 일본대사관 문화원, 서울
2000년 [한국산악사진] 기획전_ 세종문화회관, 서울
1999년 [한국산악사진] 기획전_ 세종문화회관, 서울
1993년 [사진집단 -사실전] 후지포토갤러리, 서울
1989년 [섬진강을 따라서]그룹전_ 출판문화회관, 서울
1988년 [청산도]그룹전_ 출판문화회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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