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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4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

by PhotoView posted Feb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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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 #1. Clothing_Telling / #2. Food-Scape / #3. Space In & Out
전시기간 2018. 3. 6 ~ 4. 26
전시장소 아트스페이스 J Art Space J, Seongnam
오프닝 오프닝 리셉션 2015.02.24 (화) 오후 5시
갤러리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 Dream 빌딩 8층 아트스페이스 J (031-712-7528)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artspacej.com
참여작가 구성수, 구성연, 괴츠 디어가르텐(Gëtz Diergarten), 권정준, 김정언, 김지혜, 김진호,
박승훈, 양호상, 오상택, 원범식, 임안나
Art Space J는 인간 삶의 뿌리가 되는 ‘의식주(衣食住)’의 의미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망해 보고자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를 기획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총 3회의 전시를 시리즈로 진행하였다. 그 첫 전시로 2014년 『#1. Clothing_Telling』展에서는 노련한 장인의 예술 감각에 따라 씨줄과 날줄이 만나 독특한 옷감이 탄생하듯, 사진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 앞에 마주한 작품들을 통해 옷이라는 일상의 소재가 예술로 재탄생하여 빚어내는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았다. 뒤이어 2015년 진행된 『#2. Food-Scape』展은 우리네 먹거리를 가지고 작업해 오고 있는 동시대 사진가들의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생활 속 식재료’가 현대미술의 풍경 속에서 어떻게 ‘예술의 주재료’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해 보았다. 그리고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의 마지막 전시인 2016년 『#3. Space In & Out』展에서는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공간의 내부와 외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작가들의 시각을 한 자리에 모아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제 2018년 봄, 3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세 번의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展의 주요 작품들을 한데 모아놓고 보니 우리네 삶이 보인다. 흔히들 동시대 예술은 이해하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본 전시는 현재, 바로 우리가 서있는 주변을 돌아보고자 하는 예술적 시도이다. 이 자리에 함께한 작가들이 본인이 살아가며 느끼는 ‘의식주’라는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얘기하고 싶었던가를 생각해보며 우리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새롭게 한 번 돌아보기로 하자.
  • ⓒ구성연
    사탕 시리즈 v05, 90x65cm, Light Jet C-Print, 2010
  • ⓒ김정언
    blue jeans, 97x75cm, Digital Pigment Print&Spangle, 2017
  • ⓒ김지혜
    City Space L05, 60x80cm, Diasec on Pigment Print, 2012
  • ⓒ김진호
    Hari, 40x50cm, C-Print, 2010
  • ⓒ박승훈
    Textus 100-1, 156x125cm, Digital C-Print, 2011
  • ⓒ원범식
    Archisculpture 042c, 46x32cm, Archival Pigment Print, 2015
Art Space J는 인간 삶의 뿌리가 되는 ‘의식주(衣食住)’의 의미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망해 보고자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를 기획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총 3회의 전시를 시리즈로 진행하였다.

그 첫 전시로 2014년 『#1. Clothing_Telling』展에서는 노련한 장인의 예술 감각에 따라 씨줄과 날줄이 만나 독특한 옷감이 탄생하듯, 사진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 앞에 마주한 작품들을 통해 옷이라는 일상의 소재가 예술로 재탄생하여 빚어내는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았다.

뒤이어 2015년 진행된 『#2. Food-Scape』展은 우리네 먹거리를 가지고 작업해 오고 있는 동시대 사진가들의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생활 속 식재료’가 현대미술의 풍경 속에서 어떻게 ‘예술의 주재료’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해 보았다.

그리고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의 마지막 전시인 2016년 『#3. Space In & Out』展에서는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공간의 내부와 외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작가들의 시각을 한 자리에 모아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제 2018년 봄, 3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세 번의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展의 주요 작품들을 한데 모아놓고 보니 우리네 삶이 보인다. 흔히들 동시대 예술은 이해하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본 전시는 현재, 바로 우리가 서있는 주변을 돌아보고자 하는 예술적 시도이다. 이 자리에 함께한 작가들이 본인이 살아가며 느끼는 ‘의식주’라는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얘기하고 싶었던가를 생각해보며 우리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새롭게 한 번 돌아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