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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 Kim Moon 제8회 일우사진상 수상기념

by PhotoView posted Sep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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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철산4동인 CHEOLSAN4DONG
전시기간 2017. 8. 31 ~ 10. 1
전시장소 일우스페이스 ILWOO SPACE, Seoul
갤러리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17 대한항공빌딩 1층 (T. 02-753-6502)
작가 홈페이지 http://www.kimmoon.kr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ilwoo.org
관람시간 평일10:00~18:30 / 토요일 13:00~18:30 / 일요일 13:30~18:30(※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 1층 로비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一宇SPACE)에서 제8회 일우사진상 수상자인 김문(41) 작가의 수상기념 <철산4동인CHEOLSAN4DONG >전시를 개최한다. 김문 작가는 제8회 일우사진상에서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전시 부문에 선정되었다. 8월 31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작업해온 철산4동 주민들, 사후 인터뷰를 통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철산4동의 연대기를 사진 작품과 자료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작가 김문은 그 동안 지역의 장소성과 시공간적 맥락, 그리고 그곳 사람들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지속해왔다. 이번 작업에서는 철산4동에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를 통해서 그 지역의 역사적, 행정적, 지리적 의미를 확장시켰다. 철산4동은 1981년 경기도 광명시 승격 당시 개소한 행정동이다. 명칭의 유래는 쇠머리라는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전하고, 옛날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는 도덕산 아래에 위치한다. 그는 철산4동이라는 장소를 매개로 사진과 예술을 통해 타인과 나눌 수 있는 경험의 폭과 깊이에 대해 실험하였고, 그 결과물인 전시를 철산4동인, 철산4동 이야기 그리고 철산4동 연대기, 세 파트로 구성하였다. 전시의 중요한 뼈대를 이루고 있는 부분은 프로젝트에 참가한 주민들 각자가 스스로 선택한 장소에서 셀프 포트레이트의 형식으로 촬영되었다. 대형 카메라로 촬영해서 단 한 장의 원본 필름으로 남은 사진 속에서 철산4동인들은 가장 익숙한 배경과 함께 최고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았다. 이를 위해 작가는 사전 설문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촬영의 조건들을 갖추었고, 사후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였다. 또한 그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장소의 연대기를 현재적 관점에서 정리하였다. 신수진(사진심리학자)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가의 역할은 예술적 경험의 장을 만들고 관객을 그 장으로 초대해서 객체에서 주체로 전환시키는 것이었다. 모두가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라는 말은 흔하지만, 그것이 실현되고 공감되는 기회는 드물다.”고 작품의 의미를 짚었다. 한편,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에서 주최, 주관하는 일우사진상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고자 2009년에 처음 제정되었다. 2017년 제8회 일우사진상 공모에는 국내의 열정적인 사진작가들이 대거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 선정은 기혜경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관 운영부장, 크리스틴 바르테 프랑스 귀메미술관 사진 콜렉션 책임 큐레이터, 박평종 사진평론가 등 사진과 현대미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심사위원단이 24인의 1차 심사 합격자들을 일대일로 포트폴리오 리뷰를 하여 선정하였다. 이 자리를 통해서 참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국제심사위원단에게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을 알릴 수 있었다.
  • ⓒ김문 Kim Moon
  • ⓒ김문 Kim Moon
    철산4동전 Cheolsan4dong Story, 19.8×29.7cm, 112pages, 2017
  • ⓒ김문 Kim Moon
    철산4동연대기 Cheolsan4dong Chronicle, 19.8×29.7cm, 32pages, 2017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321259,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7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1102161012,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7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1210312610,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7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11459374722,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6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1155966171021,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6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35513114591521,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6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44546631745151,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6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15563516567101211,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6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35551356652391422,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6
  • ⓒ김문 Kim Moon
    철산4동인 413442125676617112, 8×10inches, unique positive film, 2016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 1층 로비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一宇SPACE)에서
제8회 일우사진상 수상자인 김문(41) 작가의 수상기념 <철산4동인CHEOLSAN4DONG >전시를 개최한다.
김문 작가는 제8회 일우사진상에서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전시 부문에 선정되었다.
8월 31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작업해온
철산4동 주민들, 사후 인터뷰를 통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철산4동의 연대기를 사진 작품과 자료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작가 김문은 그 동안 지역의 장소성과 시공간적 맥락, 그리고 그곳 사람들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지속해왔다.
이번 작업에서는 철산4동에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를 통해서 그 지역의 역사적, 행정적, 지리적 의미를 확장시켰다.
철산4동은 1981년 경기도 광명시 승격 당시 개소한 행정동이다.
명칭의 유래는 쇠머리라는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전하고,
옛날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는 도덕산 아래에 위치한다.
그는 철산4동이라는 장소를 매개로 사진과 예술을 통해 타인과 나눌 수 있는 경험의 폭과 깊이에 대해 실험하였고,
그 결과물인 전시를 철산4동인, 철산4동 이야기 그리고 철산4동 연대기, 세 파트로 구성하였다.

전시의 중요한 뼈대를 이루고 있는 부분은 프로젝트에 참가한 주민들 각자가 스스로 선택한 장소에서 셀프 포트레이트의 형식으로 촬영되었다.
대형 카메라로 촬영해서 단 한 장의 원본 필름으로 남은 사진 속에서 철산4동인들은 가장 익숙한 배경과 함께 최고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았다.
이를 위해 작가는 사전 설문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촬영의 조건들을 갖추었고, 사후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였다.
또한 그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장소의 연대기를 현재적 관점에서 정리하였다.

신수진(사진심리학자)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가의 역할은 예술적 경험의 장을 만들고 관객을 그 장으로 초대해서 객체에서 주체로 전환시키는 것이었다.
모두가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라는 말은 흔하지만, 그것이 실현되고 공감되는 기회는 드물다.”고 작품의 의미를 짚었다.
한편,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에서 주최, 주관하는 일우사진상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고자 2009년에 처음 제정되었다.
2017년 제8회 일우사진상 공모에는 국내의 열정적인 사진작가들이 대거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 선정은 기혜경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관 운영부장, 크리스틴 바르테 프랑스 귀메미술관 사진 콜렉션 책임 큐레이터, 박평종 사진평론가 등 사진과 현대미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심사위원단이 24인의 1차 심사 합격자들을 일대일로 포트폴리오 리뷰를 하여 선정하였다.
이 자리를 통해서 참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국제심사위원단에게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을 알릴 수 있었다.
철산4동은 1981년 경기도 광명시 승격 당시 개소한 행정동이다. 명칭의 유래는 쇠머리라는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전하고, 옛날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와 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는 도덕산 아래에 위치한다. 김문은 철산4동에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를 통해서 그 지역의 역사적, 행정적, 지리적 의미를 확장시켰다. 그는 이번 작업에서 사진과 예술을 통해 타인과 나눌 수 있는 경험의 폭과 깊이에 대해 실험하였고, 그 결과물인 전시를 철산4동인과 철산4동 연대기, 철산4동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작품의 중요한 뼈대를 이루고 있는 부분은 프로젝트에 참가한 주민들 각자가 스스로 선택한 장소에서 셀프 포트레이트의 형식으로 촬영되었다. 대형 카메라로 촬영해서 단 한장의 원본 필름으로 남은 사진 속에서 철산4동인들은 가장 익숙한 배경과 함께 최고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았다. 이를 위해 작가는 사전 설문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촬영의 조건들을 갖추었고, 사후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였다. 또한 그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장소의 연대기를 현재적 관점에서 정리하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가의 역할은 예술적 경험의 장을 만들고 관객을 그 장으로 초대해서 객체에서 주체로 전환시키는 것이었다. 모두가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라고 말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것이 실현되고 공감되는 기회는 드물다. 김문의 철산사동인이 귀히 보이는 이유이다.

신수진 사진심리학자
Cheolsan4dong is an administrative section that was officialized in Gwangmyeong City in Gyeonggi province in 1981. It is said that it has been named after a village in Chinese character meaning iron head. It is located in the foot of Doduk Mountain where the legend has it that it was where envoys of the old times used to have a gathering to discuss virtue and ethics. Kim Moon expanded the historical, administrative, and geographical meaning through building of relationship with the people of Cheolsan4dong. The artist experimented the depth and the breadth of experience that can be shared with others through art and photography, which led the development of Cheolsan4dong, Cheolsan4dong Chronicle, and Cheolsan4dong Story. The core of the project consists of self-portrait of participating local people who themselves chose where the portrait was to be shot. Using large format camera which gives only an original without copies, they were set as the main character against their most familiar background. In order to realize this project, the artist ran a pre-questionnaire with the volunteers beforehand to accommodate their shooting preferences. After the shooting, he interviewed them to collective their story. In addition, their account of history tied to their chosen place has been presented in present perspective. The most remarkable role of the artist here lies in creating a place for an art experience where the invited audience becomes converted to the subject as opposed to being an object. It is easy to say that everybody is the protagonist of one's own life. But there is rarely an opportunity to realize or experience it. This is why Cheolsan4dong is precious.

SHIN Suejin Photography Psychologist

김문 Kim Moon

김문 작가는 2004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신한갤러리 작가공모에 선정되어 개인전을 열었다. 황학동, 동대문, 청계천, 안정리, 대추리, 대구 등을 다룬 작업으로 충무갤러리, 쿤스트독,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가졌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작가는 지역의 장소성과 시공간적 맥락, 그곳에 살고 있는 개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 형식에 대한 탐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DUCATION
2004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SOLO EXHIBITION
2008 [SITE REPORT] 신한갤러리, 대한민국

GROUP EXHIBITION
2015 [안정리 사람들], 안정리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
2013 [한-아세안 현대 미디어아트전 'Parallax'], 네모갤러리/서울 시민청, 대한민국
2013 [바람난미술], 서울 시민청/서울역사박물관/코엑스메가박스, 대한민국
2012 [서울사진축제],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2010 [쿤스트독 아티스트 클러스터], 쿤스트독, 대한민국
2010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졸업기획전 ‘부재중’], 동덕아트갤러리, 대한민국
2010 [우문현답], 쿤스트독, 대한민국
2010 [Beyond the lens], 신한갤러리, 대한민국
2008 [아트인부산], 부산시립미술관, 대한민국
2008 [동대문운동장], 충무갤러리, 대한민국
2007 [아트인대구-분지의바람], 삼덕멘션, 대한민국
2006 [건들다], 조흥갤러리, 대한민국

COLLECTION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