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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변화의 틈 Duration and Change
전시기간 2019. 5. 25 ~ 5. 30, 5.27(월)휴관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2,3전시실
Hangaram Desing Museum, Seoul Arts Center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kipf.kr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is a large scale photo and vision arts festival unfolded in capital of Korea, Seoul City. It suggest the photo culture direction of same age to deliver fresh, dynamic and clear message by means of agonizing the changes and innovation.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변화의 틈 Duration and Change
2019.5.25.(토)-30(목) *5.27(월)휴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2,3전시실


- 세계 주요 포토페스티벌의 기획자가 함께 참여한 전시
- 사진계의 거장 왕칭송, 황규태를 비롯해 실험적이고 주목할 만한 국내외 사진가들이 참여
- Encounter : 변화와 마주하다 : 한국 보도사진의 현재를 보여주다

해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이 올해도 어김없이 5월에 찾아왔다. 6회째를 맞이하는 2019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IPF)의 주제는 변화의 틈(Duration and Change)으로 새로운 변화의 모색을 위해 동시대 사진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었다.

올해 축제는 주 전시와 특별전, Viewfinder of KIPF, Encounter, PHOTO TO GRID(형형색색), KOREA PHOTO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주 전시 Duration and Change-변화의 틈 : 6인 6색은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6회를 맞이하여 전 세계 주요 6개국 사진페스티벌 예술 감독들이 선정하는 사진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변화의 틈’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각 기획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총 6명의 사진작가들의 각기 다른 다양한 관점을 통해 변화를 마주하고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고 모색해보고자 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포맷 국제 포토페스티벌(영국), 솔라 포토페스티벌(브라질), 아를 페이스 오프 포토페스티벌(프랑스), 센터 산타페 포토페스티벌(미국), 콘택트 국제 포토페스티벌(캐나다)은 규모와 내용면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대표 사진축제들이다. 전세계 기획자들이 주목하는 작가들이 한 곳에 전시되어 선보이고 다양한 시각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매우 실험적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진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계 사진의 흐름을 선도해가는 기획자들의 시선과 함께 한자리에 초대하기 힘든 작가들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참여작가로는 노에미 구달(Noemie Goudal), 메릴 멕마스터(Meryl McMaster), 사라 크노벨(Sarah Knobel), 다니엘 모레이라(Daniel Moreira), 라이오넬 베이욜 테민스(Lionel Bayol-Themines), 강재구(Jaegu Kang)가 참여한다. 주 전시 총괄기획은 양정아(Joanne Junga Yang) 예술감독이 맡았다.

특별전은 변화의 탐색(Searchihg for Change)을 주제로 현대사진은 어떻게 변화되어 흐르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6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사진계의 두 거장인 왕칭송과 황규태가 참여하는 섹션1 NOW & NEXT에서는 현대 자본주의의 물질 우선과 가치 전도에 대한 거침없고 솔직한 소리들을 전해주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기계로 찍어 내는 재고품인 복제 아이를 담은 황규태의 ‘Reproduction’과 세계적인 중국 사진가 왕칭송(王劲松)의 작품 ‘Un Party'는 권력과 욕망의 실체를 허구적 표현과 리얼리즘으로 단순화시킨 작업을 선보인다. 섹션 2 MYTH OF TIME에서는 미셀 드 유고슬라비(Michel de Yougoslavie)와 강주현이 조각과 사진, 드로잉의 형식적 가능성을 실험하며 섹션 3 다큐, 그 무게감(3.1절 100주년 기념)에서는 전재홍, 안세홍, 최우영이 히로시마 원폭 조선인 피폭, 남경대학살, 위안부, 재일동포 등 역사의 생채기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규명해본다. 섹션 4 왜, 다시 고전프린트인가에서는 임양환, 주도양, 김정현의 작업을 통해서 19세기 고전 인화기법인 검 프린트, 시아노, 카본작업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시대 사진의 의미와 가능성을 엿보게 될 것이다. 또한 섹션 5 스펙트럼에서는 이재길, 이훈구, 최경자의 작품을 통해 고유의 정체성과 자율성으로 무장된 시각의 진중함을 탐한다. 섹션6 국제 공모전 : FLOWERS NEVER DIE에서는 꽃을 표현하는 100가지 방법을 부제로 60여명의 다양한 사진가들의 꽃을 마주하는 시각의 다채로움을 경험해 볼 수 있을것이다. 특별전은 조아(JOA) 감독의 기획으로 진행된다.

Viewfinder of KIPF에서는 한국성(性) 모색을 위해 고유한 전통의 춤사위를 넘어 유려한 흘림을 통해 보편적인 감성을 전하는 양재문의 최근 작업들에 주목했다. 양재문의 신작 ‘처용 나르샤(Cheoyong Narsha)’는 천년의 역사가 담긴 처용무(處容舞)를 통해 전통의 근원에 대한 회고(回顧)의 메시지를 태평(太平)의 발원으로 이어 놓았다. 이는 풀빛여행(1994)으로부터 비천몽, 아리랑 판타지로 이어지는 전통춤을 통하여 한(限)을 신명스러움으로 풀어내는 일련의 작업들과 궤를 같이한다.

Encounter : 변화와 마주하다에서는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현재의 한국 보도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보도사진전’의 특별초대전이다. ‘평화, 다시 하나로’_Peace and Reunion를 주제로 시대의 현장을 기록하는 76개 매체 500여명의 사진기자들의 앵글을 통해 올 한해 기록된 각양각색의 소식들을 생생한 감동으로 전한다. 또한 3차례에 걸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
PHOTO TO GRID - 형형색색
태어난 곳과 사는 곳 그리고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각 개인들의 고유성이 모여 형태가 만들어지고 완성된 색으로 표현된다. “형형색색“전은 개성 강한 작품들이 뿜어내는 유기적인 사진들의 하모니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KOREA PHOTO
자신만의 독특한 고유언어로 무장된 작가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리아포토는 사진문화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의 장(場)이고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배움의 장(場)이 될것이다.

부대행사로 올 댓 포토북(All That Photobook)이 열린다. 사진가는 죽어서 사진집을 남긴다는 주제로 고인인 된 사진가들의 기록물인 사진집을 통해 기록이 갖는 시대성과 중요한 증거로서의 가치성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획 유병용(디지털사진연구소 사진티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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