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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 공모

by PhotoView posted Sep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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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별천지 무능도원 [無能桃源]'展 작품 공모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알리고, 공공미술의 특색 있는 전시를 통해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빛내줄  『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별천지 무능도원 [無能桃源]”』의 작품을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수원문화재단 축제기획팀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별천지 무능도원 [無能桃源]”은 문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광장‘이라는 기존의 공간 성격에 ‘문화 공간’이라는 일시적 의미를 부여하여 다른 축제들과 차별성을 만들어 내고 예술체험과 놀이를 접목한 예술놀이터를 마련,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어 시민과 관광객들에 문화향유 기회 확대 하고자 기획 되었다.  

진행방법은 문화제 기간 전에 오픈스튜디오 설치하고 사전에 기획된 작품을 제작하여 설치한다. 한편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작품들이 광장에 설치되는 특별전을 비롯하여 아트 스프링 분수쇼,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완성하는 몸소체험프로젝트 “상상물고기”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꾸려진다.

○ 주제 :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공공미술프로젝트“예술별천지 무능도원 [無能桃源]”展

○ 전시기간 및 장소
  - 날짜 :  2014년 10월 7일 – 10월 12일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과 동일)
  - 장소 :  수원화성 행궁 광장

○ 총괄 기획 : 김연희(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미술관박물관학 주임교수, 수원화성문화제 아트디렉터)

○ 참여 작가 : TFT(트러블 팩토리)외 다수

○ 출품분야 :  시민들과 더불어 참여 가능한 공공미술 장르(아트 퍼니쳐, 설치 미술, 조형물, 아트 토이 등)

  * 유의사항
작품이 설치될 행궁 광장 바닥이 돌로 되어있어 바닥을 뚫거나 접착제를 사용할 수 없음을 고려해야 하며,
자연환경(바람, 비, 눈)으로부터 작품의 훼손 등 야외설치 작품으로서의 적절한 내구성을 갖추어야 한다.

○ 출품자격 : 전국공모(외국인 포함, 연령 제한 없음)

○ 지원사항
    * 작품 운송 및 리플렛 & 포스터 제작

○ 작품접수
    사진접수 :  2014년 9월 16일(화) – 9월 26일(금)
       - 담당자 이메일(leewansool@daum.net)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
       - 작품 이미지 파일 및 작품 설명, 간단한 작가 약력 첨부
       - 출품료 : 없음
       - 접수된 서류 및 사진자료는 반환되지 않음
    
   * 유의사항
   - 실제작품이 심사 시 제출한 작품사진과 다를 경우 전시 하지 않음
   - 초상권·저작권을 비롯한 작품내용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전적으로 출품자의 책임으로 함

○ 심사결과 발표 : 개별 통지

○ 전시기간 및 장소
  - 날짜 :  2014년 10월 7일 – 10월 12일
  - 장소 :  수원화성 행궁 광장

○ 작품 설치 및 반출
  - 설치 날짜 : 2014년 10월 6일 (월) 10:00 ~ 17:00
  - 반출 날짜 : 2014년 10월 13일 (월) 10:00 ~ 17:00


○ 문의처: 담당자 이완술 (010-2301-7306, leewansool@daum.net)
  * 위 사항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최: 수원문화재단
○ 주관: 수원문화원


○ 예술별천지 무능도원 [無能桃源] 내용

“산속을 헤매던 남자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낙원'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풍요로운 논밭이 이어져 있고 사람들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며칠 간 머물다가 남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시 이곳에 오려고 하지만 낙원은 두 번 다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이 중국의 시인인 도연명이 쓴 『도화원기(桃花源記)』의 줄거리이며 '무릉도원' 전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 (이하 생략)

이 글은 단순히 이상향을 그리는 우화가 아니라 어쩌면 길을 잘못 들어서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 현실감을 가지고 있다. 이 마을에는 금은보화로 치장된 궁전도 없고 이상한 현상도 없으며 일반인들이 무척 친근감을 느낄 정도로 서민적인 장소이며 보통 사람들도 걸어서 갈 수 있게 일반적인 땅과 연결된 장소에 있다. 그곳에는 모든 사람들이 꿈꿀 만한 평화로운 전원풍경과 함께 만발한 복숭아꽃과 동굴이 있는 '별천지'인 것 이다.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 별천지‘무능도원[無能桃源]’>은 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기획되었다.
우리는 슈퍼맨과 슈퍼우먼이기를 강요하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다. 유능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이 거지 같은 세상에서 ‘무능’이란 무엇일까? 무능(無能)이란 한자로 없을 무, 능할 능, 즉 능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즉 꼭 뛰어나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사회는 우리에게 뭐든 것에 뛰어나길 원한다. 하지만 이곳 <예술 별천지“무능도원[無能桃源]”>에서는 유능할 필요가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시간과 공간에 빠져들면 된다.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동안 일상을 헤매던 우리에게 ‘축제’라는 또 다른 통로가 나타나고 그 길을 따라 가보면 예술별천지‘무능도원’이라는‘낙원’에 도착할 것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와 예술작품으로 꾸며져 마치 꿈을 꾸듯 평화로운 휴식과 달콤한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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