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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8
2018.08.15 17:44

황필주 Hwang Piljoo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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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달콤한 이야기, 유혹
전시기간 2018. 8. 9 ~ 8. 19
전시장소 서이 갤러리 Seoi Gallery, Seoul
갤러리 주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102 (02-762-4900)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seoigallery.com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월요일 휴관)
달콤한 유혹 달콤한 것들이 달달한 냄새를 풍기며 우리의 미각을 자극한다.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것들의 유혹이 새로운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인간에게 이처럼 부드럽고 행복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또 얼마나 있을까! 입안에 퍼지는 달콤함은, 사람들의 불안과 초조를 달래주어 행복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한 편으론 달콤함 뒤에 숨은 여러 물질들이 비만과 병을 유발하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한 느낌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 달콤한 맛 중 단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것이 사탕이다. 우리의 달콤한 미각을 자극하는 사탕들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지고, 단맛의 설탕이 발견된, 그 때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의 맛을 좌우하는 물질이 되었다. 이러한 단맛에 대해 ‘사탕이라는 오브제를 통하여 화려한 욕망 이면에 있는 허무’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가가 황필주이다.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그의 작품들은, 사탕들의 모습을 화려하게 극대화함으로써, 그 이면에 숨겨진 단맛의 해악을 감추고 망각시키는 듯하다. 그러나 작가는 오히려 화려한 사탕들을 통하여 달콤함 뒤에 오는 걱정과 허무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형형색색의 사탕들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끈적끈적한 단맛들은, 인간의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의 흔적인 양 분출되고, 꿈틀거리는 젤리사탕들은 단맛의 미각을 시각화하고 촉각화하는 과정을 거쳐, 공감각적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러한 작품들을 표현하고 있는 황필주 작가의 또 하나 주목할 점이 있다. 그는 단맛의 오브제들을 한 컷의 사진만으로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 십장의 사진을 이용해 플레이한 비디오 화면을 통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관람자를 그의 세계에 끌어 들인다. 부정형적으로 흐르는 모니터 속의 사탕들, 아름답기까지 한 단맛을 내는 것들의 움직임은 어느덧 단맛의 이면을 망각한 채 단것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화려한 향연의 촛불이 꺼지는 그의 'vanitas' 작품을 보면서 우리는 달콤한 유혹에서 간신히 헤어 나와 그 달콤함이 주는 위안을 뒤로하고 그 이면의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하여 건강을 해치는 달콤함의 유혹을 알아차리고, 한순간 빠졌던 화려한 단맛 뒤에 오는 허무를 대면하게 되는 것이다... 갤러리‘서이’ 이상미 관장
  • ⓒ황필주 Hwang Piljoo
  • ⓒ황필주 Hwang Piljoo
  • ⓒ황필주 Hwang Piljoo
  • ⓒ황필주 Hwang Piljoo
  • ⓒ황필주 Hwang Piljoo

황필주展 / 달콤한 유혹

달콤한 것들이 달달한 냄새를 풍기며 우리의 미각을 자극한다.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것들의 유혹이 새로운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인간에게 이처럼 부드럽고 행복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또 얼마나 있을까! 입안에 퍼지는 달콤함은, 사람들의 불안과 초조를 달래주어 행복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한 편으론 달콤함 뒤에 숨은 여러 물질들이 비만과 병을 유발하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한 느낌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 달콤한 맛 중 단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것이 사탕이다. 우리의 달콤한 미각을 자극하는 사탕들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지고, 단맛의 설탕이 발견된, 그 때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의 맛을 좌우하는 물질이 되었다. 이러한 단맛에 대해 ‘사탕이라는 오브제를 통하여 화려한 욕망 이면에 있는 허무’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가가 황필주이다.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그의 작품들은, 사탕들의 모습을 화려하게 극대화함으로써, 그 이면에 숨겨진 단맛의 해악을 감추고 망각시키는 듯하다. 그러나 작가는 오히려 화려한 사탕들을 통하여 달콤함 뒤에 오는 걱정과 허무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형형색색의 사탕들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끈적끈적한 단맛들은, 인간의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의 흔적인 양 분출되고, 꿈틀거리는 젤리사탕들은 단맛의 미각을 시각화하고 촉각화하는 과정을 거쳐, 공감각적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러한 작품들을 표현하고 있는 황필주 작가의 또 하나 주목할 점이 있다. 그는 단맛의 오브제들을 한 컷의 사진만으로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 십장의 사진을 이용해 플레이한 비디오 화면을 통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관람자를 그의 세계에 끌어 들인다. 부정형적으로 흐르는 모니터 속의 사탕들, 아름답기까지 한 단맛을 내는 것들의 움직임은 어느덧 단맛의 이면을 망각한 채 단것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화려한 향연의 촛불이 꺼지는 그의 'vanitas' 작품을 보면서 우리는 달콤한 유혹에서 간신히 헤어 나와 그 달콤함이 주는 위안을 뒤로하고 그 이면의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하여 건강을 해치는 달콤함의 유혹을 알아차리고, 한순간 빠졌던 화려한 단맛 뒤에 오는 허무를 대면하게 되는 것이다... 갤러리‘서이’ 이상미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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