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2018 06
2018.05.28 14:28

안예꽃 Yeah Kkot Ahn

조회 수 542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전시제목 허밍. 메조 포르테 Humming. Mezzo Forte
전시기간 2018. 5. 26 ~ 6. 28
전시장소 Gallery NAMIB
갤러리 주소 서울 중구 마른내로18 1층 10000LAB X NAMIB
작가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gureumdari08
관람시간 평일(연중무휴) 오전 8시 ~ 오후 10시
바다 덕분에 평온한 저녁입니다 그야말로 덕분에 정녕 평온한 저녁으로 들어서면 엄마의 자궁에 안겨 있는 아기처럼 동그란 꿈이 자라는 덕분에 수평선 위로 날아다니는 새가 됩니다 이때 심장소리는 신에게로 향하는 음악 파도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되고 바람 속의 영감이 귀와 눈을 열어 들풀처럼 춤추며 집 떠난 영혼을 부릅니다 덕분에 평온하되 불타오르는 경건함의 전율로 저녁은 꿈의 아침을 대신해 연어처럼 거룩한 죽음에 이를 것입니다
  • ⓒ안예꽃 Yeah Kkot Ahn
  • ⓒ안예꽃 Yeah Kkot Ahn
  • ⓒ안예꽃 Yeah Kkot Ahn
  • ⓒ안예꽃 Yeah Kkot Ahn
  • ⓒ안예꽃 Yeah Kkot Ahn
  • ⓒ안예꽃 Yeah Kkot Ahn

바다


덕분에 평온한 저녁입니다
그야말로 덕분에 정녕 평온한 저녁으로 들어서면
엄마의 자궁에 안겨 있는 아기처럼
동그란 꿈이 자라는 덕분에 수평선 위로 날아다니는 새가 됩니다
이때 심장소리는 신에게로 향하는 음악
파도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되고 바람 속의 영감이
귀와 눈을 열어 들풀처럼 춤추며 집 떠난 영혼을 부릅니다
덕분에 평온하되 불타오르는 경건함의 전율로
저녁은 꿈의 아침을 대신해
연어처럼 거룩한 죽음에 이를 것입니다

안예꽃 Yeah Kkot Ahn


2017 고은사진아카데미 작품연구반 선정작가

개인전
2018 [허밍(Humming)],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 부산
2005 [F-nostalgia], Rosselli Art Gallery, Redding CA, USA
1992 [Steel Worker Man], Benefit Fund Raiser Program Artist Special Plan
1992 Exhibition, Pittsburg CA. USA

단체전
2018 [Now 감천], 감천문화갤러리, 부산
2017 [UP], 스페이스 닻, 부산
2012 [the Moment], Gleeman 갤러리, 서울

수상
2014 부일전국사진대전 대상, 부산일보

출판
2012 [빛과 어둠의 칸타타], 포토포엠 5인공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