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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2018.04.24 19:38

미래작가상展

조회 수 42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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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8. 5. 3 ~ 5. 27
전시장소 캐논갤러리
오프닝 2018. 5. 3, 오후5시
갤러리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29 캐논플렉스 B1층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canon-ci.co.kr/canongallery
참여작가 김범학– 혼의 풍경, 박동균 – 약한 연결, 현승우 –Invisible Beings : 보이지않는존재들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주최 박건희문화재단,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미래작가상展은 2017미래작가상 수상자 김범학, 박동균, 현승우의 3인전으로,박형근∙ 정연두∙ 이일우의 1:1 튜터링과 구본창의 마스터튜터링 과정을 통해 성장한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김범학의 <혼의 풍경>은 역사 속 동족상잔의 아픔의 현장인 제주도, 지리산, 여수 • 순천을 걸으면서 기록한 작업으로 삶과 죽음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강렬한 명암이 대비되는 흑백 이미지에서 잊혀서는안된다는 청년의 의지와 화해되지 못한 장소의 아픔을 담아내고 있다. 혼의 풍경은 수십 년의 세월을 넘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박동균의 <약한 연결>은 사물의 물질성과 언어로 표현 불가능한 비가시적인 속성에 주목한 작업이다. 이 작업은 세 가지 방식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흔히 주변에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다양한 사물들을 촬영하였고, 두 번째는 사물을 작업실에 들여와 연출하여 기록하였으며, 세 번째는 사물을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재구성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기록 ∙ 연출 ∙ 시뮬레이션의 세 가지 접근법을 통한 사물과 언어 사이의 유약한 관계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사물을 새로운 이미지로 재생산해 냈으며, 사물의 물질적 가능성에서 드러나는 미적 상태를 보여준다. 현승우의 [Invisible Beings :보이지않는존재들]은 현대의 사람들이 가상공간을 통해현실에서의 ‘나’에서 또다른 ‘나’로 탈바꿈하는 현상을 사진으로 작업했다. 남, 녀 각각 1명을 표상으로 보여주고, 흑백으로 된 인물의 얼굴을 셋으로 분할하여 서로 다른 조각을 모아 붙였다. 작업을 통해 표상의 인물은 여러 사람의 아이덴티티가 섞인새로운누군가로 탈바꿈한다. 현승우의 작업은 ‘한 사람이 과연 하나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존재일까?’에 대한 질문이다.
  • ⓒ김범학
    [혼의 풍경] 섯알오름 학살터, Inkjet Print, 90x120cm, 2017
  • ⓒ박동균
    [약한 연결] SD16DM2CFP.JP-107_9327_Handrail, archival pigment print, 78.0x52.0cm, 2018
  • ⓒ현승우
    [Invisible Beings :보이지않는존재들] 보이지 않는 존재들_01, Inkjet Print, 84.1x59.4cm, 2018
미래작가상展은 2017미래작가상 수상자 김범학, 박동균, 현승우의 3인전으로, 박형근 ∙ 정연두 ∙ 이일우의 1:1 튜터링과 구본창의 마스터튜터링 과정을 통해 성장한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김범학의 <혼의 풍경>은 역사 속 동족상잔의 아픔의 현장인 제주도, 지리산, 여수 • 순천을 걸으면서 기록한 작업으로 삶과 죽음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강렬한 명암이 대비되는 흑백 이미지에서 잊혀서는안된다는 청년의 의지와 화해되지 못한 장소의 아픔을 담아내고 있다.
혼의 풍경은 수십 년의 세월을 넘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박동균의 <약한 연결>은 사물의 물질성과 언어로 표현 불가능한 비가시적인 속성에 주목한 작업이다. 이 작업은 세 가지 방식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흔히 주변에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다양한 사물들을 촬영하였고, 두 번째는 사물을 작업실에 들여와 연출하여 기록하였으며, 세 번째는 사물을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재구성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기록 ∙ 연출 ∙ 시뮬레이션의 세 가지 접근법을 통한 사물과 언어 사이의 유약한 관계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사물을 새로운 이미지로 재생산해 냈으며, 사물의 물질적 가능성에서 드러나는 미적 상태를 보여준다.

현승우의 [Invisible Beings :보이지않는존재들]은 현대의 사람들이 가상공간을 통해현실에서의 ‘나’에서 또다른‘나’로 탈바꿈하는 현상을 사진으로 작업했다. 남, 녀 각각 1명을 표상으로 보여주고, 흑백으로 된 인물의 얼굴을 셋으로 분할하여 서로 다른 조각을 모아 붙였다. 작업을 통해 표상의 인물은 여러 사람의 아이덴티티가 섞인새로운누군가로 탈바꿈한다. 현승우의 작업은 ‘한 사람이 과연 하나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존재일까?’에 대한 질문이다.
미래작가상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진작업을 공모하여 3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은 캐논 카메라를 제공받아, 사진작가와의 1:1 튜터링과 마스터 튜터링을 통해 성장한 작업을 전시와 작품집으로 발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미래작가상은 기업과 문화재단이 협업한 성공적인 문화사업이며, 동시에 사진작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에게는 열린 희망이다. 차세대 작가 프로그램인 미래작가상은 2007년에 ‘캐논장학생’으로 시작하여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미래작가상’으로 변모하여 신진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 45명 가운데 다수의 수상자는 작가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박건희문화재단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이 공동 주최ㆍ주관하고,이미지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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