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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족보
전시기간 2018. 1. 30 ~ 2. 11
전시장소 류가헌 Ryugaheon 전시 2관, Seoul
오프닝 2018년 1월 30일(화) 6:00pm
갤러리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113-3(자하문로 106) Tel: 02)720-2010
작가 홈페이지 http://www.woonge.net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ryugaheon.com
지도보기 http://naver.me/xHoAt9tY
나는 폭력가정에서 자랐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누구의 거울인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한 사람이 성인이 돼서 자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비율이 남성은 53%, 여성은 64.4%였다. 가정폭력의 피해자 절반 이상이 가정폭력의 가해자로 돌변한 셈이다 지난 10년 동안 가정폭력에 대한 사건은 376.9% 증가했다. 폭력은 대물림 된다. 우리 사회는 가정 내 폭력을 개인적인 문제로 취급한다. 피해자들을 절망스럽게 만드는 것은 사회의 시선이다. 내게 일어났던 일들은 단순히 개인 하나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조선시대부터 변형된 가부장적 가족주의와 남계중심의 혈연과 제사 중시, 아들 및 장남 선호, 위계적 인간관계가 원인이다. 내 작업은 내가 겪었던 것들에서 시작한다. 내 정신, 주변 환경, 그리고 친족들, 가장 가까운 것들을 기록한다. 그리고 보여준다.
  • ⓒ모지웅 Jiwoong Mo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 ⓒ모지웅 Jiwoong Mo
    族譜(족보)

사진으로 치환된, 응어리진 기억

- 제7회 온빛사진상 수상작, 모지웅 <족보>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모여 제정한 ‘온빛사진상’.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그 해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이듬해 신년 초에 전시를 통한 소개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주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의 뜨거운 경쟁 끝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사실적인 기록 사진에 기반하면서도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으로서, 최종 본선 10대 1의 경쟁을 뚫고 온빛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7회 온빛사진상 수상작은 사진가 모지웅의 <족보>다.

‘나는 폭력가정에서 자랐다.’

<족보>는 가정폭력과 관련한 자기고백에서 시작된다. 사진가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시작해 가정 안의 분노와 폭력, 갈등의 원인들을 거슬러 올라간다.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또 그 아버지.

뷰파인더로 보면 가족 간에 살기 어린 눈빛도, 적막이 남은 공간도 두렵거나 무섭지 않았다. 카메라를 통해 가족과 분리된 작가는 그간 직면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또렷하게 응시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차례로 기록했다. 유년시절부터 응어리진 기억과 말, 행동들, 그리고 윗세대로부터 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되어온 갈등은 다양한 이미지들로 치환되어 갔다.

사진들은 쌓여 <족보>라는 하나의 작업으로 정리되었으나, 여전히 가정폭력의 가해자였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증오와 사랑, 안쓰러움과 분노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다만 아버지와 가족에 대해 1인칭 주인공으로, 피해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3인칭 관찰자의 시선으로, 조금 더 무심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족보>는 스스로에게 우선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것이 모지웅 작가의 말이다. “내 가족도, 사진도, 욕할 수 있는 건 나뿐이다.”

그리고는 묻는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살아온 삶의 여러 장면들이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은 안녕한지. 가정폭력은 흔히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지만, 그러나 한 개인에게서 끝나지 않고 대물림되며 가부장적인 사회는 이를 가속화하고 방관한다. 개인의 삶에서 시작해 가정폭력에 대해, 그것을 만든 가족과 사회에 대해 ‘사진으로’ 묻고 있는 것이다.

모지웅의 <족보>는 1월 30일부터 갤러리 류가헌 전시 2관에서 전시되며, 같은 기간 동안 전시 1관에서는 그간 온빛에서 발행해온 ‘PHOTO NOTE를 중심으로 <온빛 기관지전>이 열린다.

전시 문의 : 02-720-2010
나는 폭력가정에서 자랐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누구의 거울인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한 사람이
성인이 돼서 자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비율이 남성은 53%, 여성은 64.4%였다.
가정폭력의 피해자 절반 이상이 가정폭력의 가해자로 돌변한 셈이다
지난 10년 동안 가정폭력에 대한 사건은 376.9% 증가했다.
폭력은 대물림 된다.
우리 사회는 가정 내 폭력을 개인적인 문제로 취급한다.
피해자들을 절망스럽게 만드는 것은 사회의 시선이다.
내게 일어났던 일들은 단순히 개인 하나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조선시대부터 변형된 가부장적 가족주의와 남계중심의 혈연과 제사 중시, 아들 및 장남 선호, 위계적 인간관계가 원인이다.
내 작업은 내가 겪었던 것들에서 시작한다. 내 정신, 주변 환경, 그리고 친족들, 가장 가까운 것들을 기록한다. 그리고 보여준다.

모지웅(牟志雄)


1985년 서울 출생.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커머셜과 순수 작품 활동을 넘나들며 작업 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이 작품에 녹아들길 원하며 인생의 가치탐구에 뜻을 두고 있다. 작업의 최종 목표는 순수한 자아의 표현이다.
2014 Seoul2010s(서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 지원) 2015 Seoul2010s(스페이스9)의 개인전과 동명의 사진집을 냈다.

개인전
2016, [모지웅 기획 초대展 Seoul 2010s] 가기사진갤러리, 울산]
2016, [모지웅展 Seoul 2010s] 스페이스9, 서울 문래동]
2015 [모지웅展 Seoul 2010s]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장충동]

그룹전
2017 [여행자의 길展-Photo&travel] 코엑스, 서울
2017 [THE TENBOOK 展- Chiangmai] 코엑스, 서울
2016 [『Seoul2010s』 치앙마이 국제 포토페스티벌 초대작가]/ 태국
2016 [『Seoul2010s』 오데사, 바투미 포토데이 페스티벌 초대작가] 우크라이나
2016 [여행자의 길展-Photo&travel] 코엑스, 서울
2015 [신선거 초대展] 주한 중국 문화원 서울
2015 [신선거 초대展] 채스아트센터, 서울
2015 [신선거 초대展]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갤러리, 서울
2015 [신선거 초대展] DPPA, 서울
2015 [누군가의 어떤 여행展-Always be Seoul] SAMS아트센터, 서울
2015 [국제포토그라피 "Light, Nature & Human"展] 일본 후쿠오카 미술관, 후쿠오카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국제젊은사진가展-Eternal Eye]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3 [KT&G 웟데이샷展] KT&G상상마당Gallery i, 서울
2013 [꿈꽃향기展] 갤러리 이룸, 서울
2012 [제3회 서울사진축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2 [KT&G 상상실현 원데이샷展] AX-KOREA, 서울
2011 [Lives in the City展] KT&G상상마당Gallery i, 서울
2010 [움벨트展]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서울
2010 [좌측 뇌 우측 눈展] 포토텔링, 서울
2010 [디지털 카메라로 본 부산展] 부산 디자인 센터, 부산
2010 [시공의 경계展] 해운대 문화 센터, 부산
2010 [十八色氣展] Gallery M, 서울

페어(Fair)
2012 [ASYAAF(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문화역 서울284, 서울]

판 및 사진작업(Photography works for Publication)
[2016, 개인 사진집 Seoul2010s - 사진집 전문 출판사 ILU]
[2016, 서울 테마 산책길 1, 2 - 서울시, 디자인 하늘소]
[2016, 단체 사진집 ‘신선거’ - 디자인 사강]
[2015, ‘오감충전! 음식테마거리 이야기' 3권 - 문화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2015, 서울, 사색의 공간[한강북쪽권] - 서울시, 디자인하늘소]
[2015, 서울, 사색의 공간[한강남쪽권] - 서울시, 디자인하늘소]
[2012, 2013, 사진집 원데이샷 공저- Ktng 상상마당]
[2011, 사진집 "Live in the City" 공저-ktng 상상마당]
[2009, 사진집, 버스, 사람 그리고 부산, 공저-문화도시네트워크]

home : http://www.woonge.net
facebook : http://www.facebook.com/gray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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