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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2017.12.16 04:34

박영숙 Park Youngsook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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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두고 왔을 리가 없다 Could Not Have Left Them Behind
전시기간 2017. 12. 16 ~ 2018. 2. 17
전시장소 한미사진미술관 The Museum of Photography, Seoul
갤러리 주소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14 한미타워 19, 20층 한미사진미술관 (02-418-1315)
갤러리 홈페이지 http://www.photomuseum.or.kr
전시기획 한미사진미술관
가치 개념이 많이 바뀌어 가는 변화무쌍한 세월들을 다 감당해 내었다. 그녀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그녀들의 삶은 매우 찬란했고, 현란했다. 그래서 오늘 여기 이곳에 서있을 수 있다.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았고, 주어진 소명을 다 감당하고, 모두 극복하였기에 여기에 서있는 것이 감동이다. 같은 시대를 서로 다른 형편으로 서로 다르게 살아낸 그녀들의 삶이 그래서 소중하다. 그렇게 일곱 명의 여인들이 모여 서로 어우러지니 서로가 빛난다. -박영숙 작가 노트 중-
  • ⓒ박영숙 Park Youngsook
    이병복, 극단 자유 대표
  • ⓒ박영숙 Park Youngsook
    이상주, 안동할매청국장 운영
  • ⓒ박영숙 Park Youngsook
    김비함, 서양화가
  • ⓒ박영숙 Park Youngsook
    이은주, 서호미술관 대표
  • ⓒ박영숙 Park Youngsook
    최승희, 명창
  • ⓒ박영숙 Park Youngsook
    김현경, 故 김수영 시인의 아내
  • ⓒ박영숙 Park Youngsook
    박경애, 배영환 회장의 아내

가치 개념이 많이 바뀌어 가는 변화무쌍한 세월들을 다 감당해 내었다. 그녀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그녀들의 삶은 매우 찬란했고, 현란했다. 그래서 오늘 여기 이곳에 서있을 수 있다.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았고, 주어진 소명을 다 감당하고, 모두 극복하였기에 여기에 서있는 것이 감동이다. 같은 시대를 서로 다른 형편으로 서로 다르게 살아낸 그녀들의 삶이 그래서 소중하다. 그렇게 일곱 명의 여인들이 모여 서로 어우러지니 서로가 빛난다.
-박영숙 작가 노트 중-


박영숙은 1975년 사진 작업으로 참여하게 된 단체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였고, 여성미술연구회에 가입해 사진가로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1997년에는 여성작가협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이후 〈마녀〉, 〈우리 봇물을 트자〉 그리고 〈미친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그동안 흔히 다루어지지 않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꾸준히 작업해왔다.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80~90대 여성 7명의 삶에 공감하고 경청한다. 극단장 ‘이병복’, 판소리 명창 ‘최승희’, 故 김수영 시인의 아내 ‘김현경’, 화가이며 패션디자이너인 ‘김비함’, 그리고 기업인의 아내 ‘박경애’, 안동할매청국장집을 운영하는 ‘이상주’, 종갓집 며느리이자 갤러리 대표인 ‘이은주’까지, 7명의 여성은 역사의 풍파와 시대의 변화를 겪은 나름의 방식으로 감당해낸 여성들이다. 여러 가치관의 변화를 수긍하며 여자로서 감내해야 하는 것들도 많았다. 그렇게 일상을 지켜내며 여자의 삶을 살았고,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살아가며 말하지 못한 것, 두고 온 것들을 작업으로 풀어놓는다.

이번 전시는 주인공 각각을 위한 7개의 방을 만들어 사진과 인터뷰 영상을 설치한다. 작가가 새롭게 시도하는 영상 작업은 대상이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각자 마음 깊은 곳에 아껴두었던 사람과 추억에 대한 담담한 이야기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왔음을 사진가 박영숙과 눈을 마주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여자들의 방식으로 조곤조곤 이야기 나눈다. 박영숙은 인터뷰하며 그들이 삶 속에서 맺은 인연과 가족 관계 등 가장 소중하지만 가장 어려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감탄하고 격려하는 자세로 지켜봐 준다. 그리고 사진 작업 역시 과한 설정이나 인물을 드러내는 욕심보다는 대상의 시간과 손짓, 몸짓을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언어로 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지내며 점점 나이 들어간다. 삶을 마감하는 의미로서 나이 듦은 두려움 슬픔이지만, 여성에게 나이 듦은 버리는 것과 남겨 두는 것이며, 지나간 삶 속에서 여자로서 해야 했던 일, 할 수밖에 없던 일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게 된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사진가 박영숙은 잘 맺고 잘 풀어가는 그녀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남겨지길 희망한다. 이것이 여성주의의 맥락뿐 아니라 인간사의 맥락에서 박영숙의 사진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DUCATION


《두고 왔을 리가 없다》 사진전은 여자들의 색과 수다로 꾸며지는 전시로, 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여러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엄마, 아내, 딸, 며느리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진 ‘여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특히 여성 관람객의 전시 관람의 기회를 넓히고 여성들 스스로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작가와의 대화 ‘Artist Talk’
전시마다 연관 주제를 가지고 ‘Artist Talk’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전시의 심층적 이해를 돕는 강좌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80~90대 여성의 삶 속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가 박영숙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며 2부는 전시를 기념하여 발간한 『두고 왔을 리가 없다』 사진집의 필진으로 참여한 비평가 양효실의 시선으로 바라본 박영숙의 작품에 대한 해석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박영숙


주요 개인전
2016 《미친년 발화하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2009 《Cry Crack Crazy》,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2006 《미친년프로젝트》,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서울/김재선갤러리, 부산
2005 《미친년프로젝트》, 성곡미술관, 서울/소나무갤러리, 춘천/한국미술관, 용인
2004 《미친년프로젝트》, Dawn Center/The Third Gallery Aya, 오사카, 일본
1982 《노스탈쟈》, 파인힐 사진전문갤러리, 서울
1981 《36인의 포트레이트》, 공간사랑 갤러리, 서울
1975 UN제정 `75 세계여성의 해 기념사진전 《평등, 발전, 평화》, 중앙공보관, 서울
1966 《박영숙 사진 개인전》, 중앙공보관, 서울

주요 단체전
2016 《아주 사적인 아주 공적인: 1989년 이후, 한국현대미술과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4 《어머니의 눈으로》, 한인문화회관, 시카고, 미국
2013 동강국제사진제, 영월
2012 《게임X예술: 바츠혁명전》, 경기도미술관, 안산
2012 이화여자대학교 창립 126주년 기념전 《모성-한국미술 속의 어머니/아시아 미술 속의 어머니》,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0 《워킹 맘마미아: 그녀들에게는 모든 곳이 현장이다》, 국립여성사전시관, 서울
2009 《New Digital Age》,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미술관, 노보시비르스크, 러시아
2008 《언니가 돌아왔다》, 경기도미술관, 안산
2008 한-태 수교 50주년 기념전 《Daily Life in Korea》, 퀸즈갤러리, 태국
2006 이화여자대학교 창립 1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여성·일·미술 - 한국미술에 나타난 여성의 노동》,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The Battle of Visions-Kunsthalle Darmstadt》, 프랑크푸르트, 독일
2004 헤이리 페스티벌, 파주
2004 《Borderline Cases-Women On The Borderlines》, A.R.T, 도쿄, 일본
2003 국가인권위원회기획 사진전 《눈 밖에 나다》, 덕원갤러리, 서울
2003 《여섯 사진작가의 여섯 개의 코드 읽기: Work, Power, The City, Sex, New Technology, Money》, 성곡미술관, 서울
2002 《육체풍경》, 로댕 갤러리, 서울
2002 제2회 여성 미술제 《동아시아여성과 역사》, 여성플라자, 서울
2002 제4회 광주비엔날레 《멈춤. 止. PAUSE》, 광주
2001 《5월정신전: 행방불명》,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1999 `99 여성미술대전 《팥쥐들의 행진》, 예술의 전당, 서울
1998 `98사진 영상의 해 기념사진전 《사진의 시각 확장전-현실과 환상》,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98 《표현할 수 없는 것의 표현》, 포스코 갤러리, 서울
1995 아트선재센터 개관기념전 《싹》, 아트선재센터, 서울
1994 《여성 그 다름과 힘》, 한국미술관, 서울
1994 《여성과 현실》, 갤러리 21세기, 서울
1993 《여성과 현실》, 그림마당 민, 서울
1992 《여성과 현실》, 그림마당 민, 서울
1988 《여성해방 시와 그림의 만남: 우리 봇물을 트자》, 그림마당 민, 서울

소장
국립현대미술관/경기도미술관/광주비엔날레/동강사진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성곡미술관/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한국국가인권위원회/한미사진미술관/한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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