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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2018.04.19 22:54

정지현 Jihyun Jung

조회 수 30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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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몽상 (daydream)
전시기간 2018. 4. 26 ~ 5. 26
전시장소 갤러리 나미브 / 충무로
오프닝 2018년 4월 28일(토) 5시
갤러리 주소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 18 저동빌딩 1층 10000LAB X NAMIB
관람시간 평일(연중무휴) 오전 9시 ~ 오후 10시
현실과 여행을 오고가는 삶을 살면서 기억하고 또 잊어버리기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좋아서 떠났던 날들도 있지만, 때론 아파서 현실이 내는 소리가 일체 들리지 않는 곳을 향해 떠났다. 아마도 요란한 현실 속에서 듣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그 곳에서 셔터 소리를 통해 끊임없는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안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를 통해 세상을 담은 사진에는 모든 것들이 스며들어 있었고, 내 사진을 보며 알았다. 사랑도 아픔도 그 모든 순간들이 여행이었음을..그리고 나였음을... 사진은 곧 내 모습이었으며 나를 담고 있는 유일한 거울이었다. 내 사진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통해 삶의 전반을 어루만지는 지금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길 바란다. 난 다시 그림자 조각을 맞추며 빛을 향한 여행을 시작하려고 한다. 여행의 길목에서 나와 다시 마주할 것이며, 새로운 마음의 소리를 들을 것이다.
  • ⓒ정지현 Jihyun Jung
  • ⓒ정지현 Jihyun Jung
  • ⓒ정지현 Jihyun Jung
  • ⓒ정지현 Jihyun Jung
  • ⓒ정지현 Jihyun Jung
  • ⓒ정지현 Jihyun Jung
  • ⓒ정지현 Jihyun Jung
현실과 여행을 오고가는 삶을 살면서 기억하고 또 잊어버리기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좋아서 떠났던 날들도 있지만, 때론 아파서 현실이 내는 소리가 일체 들리지 않는 곳을 향해 떠났다. 아마도 요란한 현실 속에서 듣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그 곳에서 셔터 소리를 통해 끊임없는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안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를 통해 세상을 담은 사진에는 모든 것들이 스며들어 있었고, 내 사진을 보며 알았다. 사랑도 아픔도 그 모든 순간들이 여행이었음을..그리고 나였음을...
사진은 곧 내 모습이었으며 나를 담고 있는 유일한 거울이었다.

내 사진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통해 삶의 전반을 어루만지는 지금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길 바란다. 난 다시 그림자 조각을 맞추며 빛을 향한 여행을 시작하려고 한다. 여행의 길목에서 나와 다시 마주할 것이며, 새로운 마음의 소리를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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