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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서울 모던타임즈
전시기간 2019. 6. 15 ~ 7. 14
전시장소 갤러리 루페
오프닝 2019년 6월 15일(토). 오후 5시
갤러리 주소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 196 . 디렉터 임종현 010 - 4298 -9010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휴관일 없음)
전시기획 한영수 문화 재단, 갤러리 루페 임종현 공동 기획
광고 사진가로 알려졌던 한영수는 여러 사진 분야에 열정을 갖고 연구와 작업을 하셨던 사진가 입니다. 그리고 초창기 살롱 사진이 주류를 이루었던 한국 사진계에 [신선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리얼리즘 포토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사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남다른 열정으로 독창적이고 세련된 한영수 사진의 형식적 완성을 이루었습니다. 선생님의 사진이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과 비견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에 기인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입니다. 또한 서구 사진계 한편에서는 앙리 까르띠에 브레쏭의 사진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따뜻함과 인간미가 선생님 사진에는 포함되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독창적인 시각으로 당시 사회상을 기록하게 되는데, 그 시선은 다른 사진가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한국 밝은 모습에 관심을 두었고, 거기에 걸맞는 세련된 촬영으로 당시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기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작품에서는 다른 사진가의 사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동양적 여백의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어 원숙하고 세련된 미학적 완성도를 재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 만으로 미루어 보아도 사진가 한영수의 사진은, 한국 사진의 역사에서 반드시 재조명 되어야 하며, 그 기록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는 잘 보전되어 후대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갤러리 루페]는 그 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영수 문화재단] 의 도움을 받아 [서울 모던타임즈 ]를 개관전 전시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1956-1963(한영수문화재단제공)
  •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 명동,1956-1963(한영수문화재단제공)
  •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 명동,1956(한영수문화재단제공)
  •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1956-1963(한영수문화재단제공)
  •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 명동,1958(한영수문화재단제공)
  •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 동대문 1957(한영수문화재단제공)

광고 사진가로 알려졌던 한영수는 여러 사진 분야에 열정을 갖고 연구와 작업을 하셨던 사진가 입니다.
그리고 초창기 살롱 사진이 주류를 이루었던 한국 사진계에 [신선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리얼리즘 포토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사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남다른 열정으로 독창적이고 세련된 한영수 사진의 형식적 완성을 이루었습니다. 선생님의 사진이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과 비견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에 기인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입니다. 또한 서구 사진계 한편에서는 앙리 까르띠에 브레쏭의 사진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따뜻함과 인간미가 선생님 사진에는 포함되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독창적인 시각으로 당시 사회상을 기록하게 되는데, 그 시선은 다른 사진가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한국 밝은 모습에 관심을 두었고, 거기에 걸맞는 세련된 촬영으로 당시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기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작품에서는 다른 사진가의 사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동양적 여백의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어 원숙하고 세련된 미학적 완성도를 재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 만으로 미루어 보아도 사진가 한영수의 사진은, 한국 사진의 역사에서 반드시 재조명 되어야 하며, 그 기록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는 잘 보전되어 후대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갤러리 루페]는 그 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영수 문화재단] 의 도움을 받아 [서울 모던타임즈 ]를 개관전 전시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개성에서 출생한 한영수(1933-1999)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한국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 연구단체인 ‘신선회’에서 사진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66년에는 한영수 사진 연구소를 설립하여 한국의 광고 및 패션 사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수많은 사진 단체와 문화 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1986년에는 풍경사진들을 모은 『우리강산』을, 그리고 1987년에는 한국전쟁 이후의 서울의 역사적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을 선별한 사진집 『삶』을 출간하였다.

작고 이후에는 한영수문화재단에 의해 다양한 전시와 사진집 출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4년 아를 포토 페스티벌(Rencontres d’Arles photo festival) 참여를 비롯하여 2017년에는 국제사진센터(ICP,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Han Youngsoo: Photographs of Seoul 1956–63)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내가 자란 서울]이 개최되었으며, 2018년에는 미국 BAIK ART LA에서 개인전 [Han Youngsoo: Photographs of Korea, 1956-1963]이 개최된 바 있다.
또한 한영수 전집의 출간도 계속되어 현재까지 『서울 모던타임즈(2014년)』, 『꿈결 같은 시절(2015)』, 그리고 『시간 속의 강(2017)』 등 3권의 사진집이 출간되었다.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서울역사박물관 Seoul Museum of History
국립민속박물관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동강사진미술관 Dong Gang Museum of Photography
국제사진센터 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New York
헝가리 사진박물관 Hungarian House of Photography(MAI MANO), Budapest

1999년 사진가 한영수의 작고 후 작가의 작품과 관련 자료들을 보존하기위 해 설립된 한영수문화재단은 국내외 박물관 및 미술관들과의 공동기획을 통 해 다수의 전시를 개최하는 등 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고 있으며, 그 결과 한영수의 작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3권의 사진집, 서울모던타임즈(Seoul, Modern Times), 꿈 결 같은 시절(Once Upon a Time), 시간 속의 강(Time Flows in River)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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